에너지 정책, 경북 원자력 3.0시대 개막과 영남권 SMR-H2 벨트 구축

2023년 4월 13일 경북도는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울진군,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PS,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 원자력 3.0시대」 개막을 위한 국가산단 조성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경주 소형모듈원전 (SMR) 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최종적으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원자력 공기업들은 경주, 울진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원자력 관련 기업유치를 위해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SMR 혁신지원센터, 원자력수소 생산·실증단지 등 후속 국책사업 추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차세대 SMR 제작·소부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경주 SMR 국가산단과 청정수소 생산·실증을 통하여 원자력수소 산업화를 위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경북도와 대구시의 지역발전에 기여할 할 것이다.

이해 반해 호남 지역은 과도한 태양광 설치로 인해 출력제약, 즉 전기를 버리고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서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DVC)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고창군 의회는 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을 반대하고 있다.

향후 한국의 에너지 정책은 SMR 수소병합발전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분산형, 무탄소 전기와 열을 활용하여 모든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원자력 수소를 활용한 이(e)-가솔린, 이(e)-디젤 등 탄소중립 연료를 생산하여 화석연료 수입을 대체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북, 울산, 경남도를 연결하는 영남권 SMR-H2 벨트를 구축해야 한다.

작성 : 에너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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