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문재인 정권이 야합으로 만들어낸 평양올림픽 때문에 한미동맹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양올림픽’으로 이미 전락되었다. 평양올림픽이 되어버린 것에 대한 전 국민적 분노를 문재인 정권만 모르고 있다. 혹은, 모르는 척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문재인 좌파정권이 국민이 느끼는 치욕, 굴욕감을 무시하고 친북행보로 치닫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이 시각, 대한민국 언론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북한군 열병식이 오늘 과연 몇 시에 시작되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평창올림픽의 의미와 대한민국은 이미 실종되었고, 정부와 언론 모두 김정은에게 놀아나고 있는 현실이다.

군 열병식은 군사도발 그 자체이다. 이전의 열병식 날짜를 평창올림픽 바로 전날로 옮기면서까지 강행하는 북한군 열병식은 북한 괴뢰정권이 전 세계에 자신들의 핵능력을 과시함으로써 북한 정권 입지 강화와 체제 선전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대해 묵묵히 지켜보는 문재인 좌파정권은 무기력하고 비겁한 것이 아니라, 교묘하고 교활하게 협력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김정은의 신년사로 시작된 북한의 ‘올림픽 강탈 작전’의 목표는 명백하다. 첫째, 한미동맹을 이간시키고 깨뜨리는 것이다. 북한의 요구를 문재인 정권이 받아들여, 올림픽 기간 중으로 예정됐던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이미 연기되었다. 미국은 연일 북한정권에 대한 대북제재 및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 하며 우려와 긴장을 표출하고 있는데, 문재인 정권과 언론은 살인범죄집단의 최고책임자 가족인 김여정의 방한을 환영하며 주목하고 있다. 한미동맹의 엇박자는 이제 불협화음을 넘어 양극으로 치닫고 있다.

둘째, 국제사회 유엔의 대북제재를 약화시켜 살인범죄집단인 북한정권의 숨통을 틔우려는 것이다. 이미 육로, 해로가 다 북한정권에 의해 뚫려버렸다. 만경봉호가 현재 버젓이 인공기를 날리며 대한민국 영토에 머물고 있다. 북한의 교활한 대북제재 약화 시도를 문재인 좌파정권이 기꺼이 적극적으로 발맞추면서 국제사회 유엔이, 미국이 이제 겨우 효과를 발휘하고 있던 대북 압박 제재가 금이 가고 있다. 대북제재의 압박을 견디기 어려웠던 김정은 정권이 평창올림픽을 가로채면서 유엔 대북제재까지 느슨하게 만드는 시도에 대해 문재인 좌파정권이 야합함으로써 김정은의 완벽한 승리가 되었다.

대한애국당은 문재인 좌파정권이 ‘평화올림픽이라는 실제 평양올림픽’을 빌미로 대북제재 효과로 다 죽어가게 생긴 김정은 정권의 목숨을 또 다시 살려주는 것을 규탄한다. 대한애국당은 인류 최악의 범죄집단인 김정은 정권과 그 잔인한 인권유린집단과 야합하고 중간에서 거간꾼 노릇하는 것으로 전락한 문재인 좌파정권을 전적으로 반대한다.

대한애국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를 굳건히 지키는 유일한 최후의 보수우파 자유세력임을 천명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북핵에 대해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만이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과 2천 5백만 북한주민이 살 길이라 확신한다. 대한애국당은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서, 자유통일 대한민국의 실현을 포기하지 않고 그 날까지 계속해서 투쟁해 갈 것이다.

2018. 2. 8.
대한애국당 대변인 인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