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책, 파도를 이용한 무탄소 전기와 그린수소를 만들어 부자정당이 되자.

해안가에 가보면 파도는 24시간 끊임없이 치고 있다. 이 파도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들 수 있을까? 결론은 파도를 이용하여 24시간 연중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태양광 15%, 풍력 25%의 이용률과 비교하면, 본 파력 발전의 이용률은 100%에 가깝다.

필자는 2023년 6월 20일 경북 구미에 있는 JDH 에너지 (대표 김진동, 구미애국동지회)를 방문하여 모형 설비를 확인하였다. 평생을 전력생산 엔지니어링, 건설 및 운영 분야에 근무한 필자의 전문성과 경험으로 판단컨대, 파력 발전은 가능하다는 결론을 갖게 되었다.

현재 특허가 출원 중에 있으므로 세부적으로 언급할 수 없지만, 기본 원리는 양수발전과 동일하다. 즉 하부 저수지 (바다)에서 물을 퍼 올려 상부 저수지에 저장한 후 물레방아 (수차)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드는 것이다. JDH 에너지는 고효율 수차발전기의 특허와 운전실적을 가지고 있다.

국내 발전사업 개발과 해외 발전 프로젝트 전문가로서 에너지 공기업에 근무한 필자의 생각을 피력하면 다음과 같다. 즉 우리공화당 당원이 주주가 되는 파력 에너지 (wave power energy)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1. 현 JDH 에너지의 유상증자에 당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각 당원은 일정 금액을 투자하여 소정의 주식을 취득한다.

2. 일정 수준의 유상증자가 이루어지면 해안가에 파이롯 플랜트(pilot plant)를 건설한다. 본 플랜트의 실증시험이 성공하면, 외부 투자를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3. 필자는 파이롯 플랜트의 위치로는 경북 동해안을 추천한다. 동해안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작고, 파도가 비교적 세게 친다. 그리고 JDH 에너지가 있는 구미시와 가깝다.

4. 경북 울진, 영덕, 포항, 경주 중 하나의 지자체와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고, 공유수면사용허가와 최소한의 부지를 확보한다.

5. JDH 에너지는 파이롯 플랜트를 설계, 제작 후 경북 동해안 해안가에 설치한다. 일정기간 시험가동을 실시하여 성능과 운전상태를 확인한다. 실증시험 완료 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파력발전 시장을 개척한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는 원유, 가스 및 석탄의 3대 에너지원 수입에 142조원에 상당하는 외화를 지출하였다. 본 파력 발전시스템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급자족과 독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것은 소형원전-그린- 수소 에너지를 지향하는 우리공화당의 에너지 정책과 일치한다.   또한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에너지이며, 잉여전기는 수전해를 통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작성자 : 박우규, 기술사/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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