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책,  해안 지역의 부유식  SMR 수소병합발전(1)

2001년 이후 세계는 유가 상승과 탄소배출 저감의 노력으로 원자력 발전소(원전)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아시아의 여러 국가는 경제를 확장하기 위해 전력 그리드에 새로운 원전을 접속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원자력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옵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하여 여러 국가의 원전 건설계획이 뒷전으로 밀려났을 뿐만 아니라 원자력 옵션은 완전히 보류되었다.     독일은 전체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기하기로 결정했으며, 중국은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지 않았다.    대규모 원전 건설이 지연되면서 초기 예산이 크게 증가하였다.

게다가 셰일가스 생산으로 인해 가스 가격이 하락하였다.     이와 같은 제반 요인들은 원자력의 경제적 매력을 약화시켰다.     최근 원자력은 첨단 안전기능으로 설계된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형태로 다시 등장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SMR의 등장으로 원자력의 민간 적용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자력은 화석 연료의 기저부하 발전을 완전히 대체할 뿐만 아니라 국가가 보다 지속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함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저탄소 기술이다.     또한 간헐성과 변동성을 지닌 천수답 태양광과 풍력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따라서 SMR과 재생에너지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은 미래의 게임 체인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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