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책, 해안 지역의 부유식 SMR 수소병합발전(2)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자력 그린 에너토피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미국은 민간 부문에 적용할 대규모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FNPP, Floating Nuclear Power Plant)의 개념을 정립중이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육상 기반 원전 건설을 위한 부지 선정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인식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FNPP는 새로운 원자력 발전의 개념이 아니다.   최초의 FNPP는 1960년대에 미 육군 원자력 프로그램에 따라 원격 사이트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이동식 원전으로 건조되었다.    1968년 10MW 원전이 선박에 실려 파나마 운하로 예인되어 수력 발전소를 대체하고 해당 지역에 전기를 공급했다.

공장에서 제작되어 떠다니는 바지선 위에 탑재한 FNPP는 육지에서 NPP를 건설하는 것보다 상당히 저렴하며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    그러나 여러 가지 규제 및 환경 문제로 인해 1970년대에 FNPP 가동은 중단되었다.     러시아는 쇄빙선에 사용된 원자로를 기반으로 원격 사이트에 설치할 수 FNPP를 건조하였다.

최초의 FNPP인 아카데믹 로모노소프( Akademik Lomonosov)는 현재 극동 지역의 최북단인 페백(Pevek)에서 운영 중이며 화석 연료에 의한 에너지 공급이 제한적인 지역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는 혹독한 북극 조건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다.     FNPP에 탑재된 2개의 SMR은 12년 주기 동안 70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https://www.todayonline.com/commentary/commentary-are-floating-nuclear-power-plants-option-coastal-regions-and-southeast-asia-193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