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에 이런말을 합니다
"환갑까지 지조지킨 순수한 근혜, 내시들이 사귀자고 호시탐탐 노린다."
갑신정변 14개 조항을 두문글자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위 발언을 한 강사는 현재 공무원 한국사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전한길 씨(본명 전유관)입니다.
한국사 강사들 사이에서 뿐만아니라 공무원 전과목을 통틀어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인물입니다
그의 책이 발간되면 베스트셀러에는 그의 책들이 온전히 올라 있습니다.
연간 공무원 응시생 중 열에 아홉은 그의 강의와 책을 볼 정도로 능력과 수완이 좋은 인물입니다
그뿐아니라 전한길 씨의 네이버카페 회원수는 25만입니다. 상상이 가십니까?
웬만한 정치인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이 강의 중에는 어떤 발언을 할까요?
본인은 "정치적으로 중립이다", "좌,우파로 매도하는 것은 정치인들의 공세이다"라고 합니다.
기득권을 대변하고 개혁과 혁신에 소극적인 것을 보수,
약자를 대변하고 개혁과 혁신에 적극적인 것을 진보라고 가르쳐
소위 좌익들의 용어전술을 여과없이 강의 속에 녹입니다.
또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대통령, 이명박대통령, 박근혜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공보다는 과를 부각시켜 가르치고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에 대해서는
과오하나 없는 위대한 위인으로만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전한길 씨는 이승만 대통령의 친일파 청산이 미진했던 결과로
오늘날 정재계를 비롯해 주로 기득권층의 우익단체에서 친일파 후손들이 호위호식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익만의 문제는 아니잖습니까? 민주당,정의당 등 좌익정당에도
얼마나 많은 친일파의 후손들이 있습니까? 심지어 고등경찰의 후손까지 있지 않습니까.
친일청산은 한국 전반의 문제인데 전한길 씨는 우익만의 문제로 선동합니다.
여기서 그치면 섭섭하죠?
임시정부에 대한 해석에서도 이상주의적 세계관을 가진 그의 전모를 드러냅니다
강의 중에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국가 정통성이 임시정부에 있다'라는 내용을 언급하면서
그말인즉슨 임시정부 건립일이 건국절이며 그걸 부정하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박근혜 정부에서 건국절을 1948.8.15로 하려는 이유는 1948.8.15 이전에 독립운동을 했던
독립투사들의 공을 격하하고 인정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가르칩니다.
어떠신가요?
이미 전교조에 의해 편향된 역사관을 가지게 된 20대 초중반의 공시생들이
전한길 씨의 강의를 듣고 어떤 정치관을 지니게 될까요?
전한길 씨 뿐만아닙니다. 공무원 학원의 온상인 노량진 아니 전국의 거의 모든 공무원 학원 강사들은
수업 중에 정치적 의견을 일절 언급않는 아주 일부의 강사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선생들이 좌익적 세계관을 가지고 자신의 강의에 편향된 역사관을 담고 있습니다
매년마다 공무원 역대 최다 응시율이 경신되고 있습니다
전교조에 의한 편향된 역사교육만이 이 시대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적폐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