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와 장소도 모르는
무면허 기사 이준석의 국민의힘

6월 28일(월) 오후 2시, 국민의힘 당사 앞


행동하는 우파정당 !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정당 !
우리공화당 청년들의 성명서를 발표하겠습니다.

때와 장소도 모르는 무면허 기사의 어처구니 없는 행보에 타고있는 승객도, 버스 밖의 행인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사흘 전, 지난 금요일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잊어서는 안 되는 6.25전쟁 71주년 기념일이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찾아온 서울 국립현충원에는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대표는 없었다.

헌정사상 최연소 당대표라는 이준석은 6.25전쟁 71주년 기념일 당일, 엉뚱하게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묘소에 참배를 하고 있었다. 노무현을 기리며 노무현의 가치를 당에 편입해 발전시키겠다고 한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개인’이준석이 누구를 추앙하고 누구로부터 대통령 장학금을 받았는지는 개인의 영역이지만, ‘보수정당의 대표’는 그날 응당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감사를 올리고 님들께서 지켜낸 자유를 반드시 지켜내겠다 다짐했어야 했다.

‘굳이’6.25전쟁 기념일에 현충원을 찾지 않고 봉하마을을 찾은 그의 행보는 공산세력으로부터 이 땅의 자유를 지켜낸 위대한 선열들의 정신을 외면한 것이다.

이준석과 국민의힘에게 묻는다. 6.25는 외면하고 노무현에 무릎 꿇는 것이 당신들이 말하는 미래이고 통합인가? 굴종이고 야합이 아니라고 국민들게 당당히 얘기할 수 있는가?

보수의 가치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온고지신’이라 할 수 있다. 옛것을 배우고 익혀 새로움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보수의 정신이고 보수가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이다. 대한민국이 지키고 익혀야 할 옛것은 무엇인가? 바로 이 땅의 자유를 지켜낸 6.25정신인 것이다.

과거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젊음은 오만함이다. 과거를 딛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은 신기루에 불과하다.

이준석과 국민의힘에게 조언한다. 아류는 절대로 원조를 이길 수 없다.
이준석이 아무리 노무현을 외치고 조아려도 노무현의 적자인 문재인을 넘을 수 없듯이, 국민의힘이 아무리 좌클릭, 사회주의 행보를 보여도 원조인 더불어민주당을 이기지 못하고 민주당 2중대라 불리듯이.

끝으로 이준석과 국민의힘에게 경고한다.
오만하게 제 맘대로 보수를,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 착각 마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올라가는 건 한세월이지만 내려오는 건 한순간이다.


2021년 6월 28일

우리공화당 청년 최고위원
청년위원회
청년당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