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수소경제는 유럽연합(EU)에서도 뜨거운 감자이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해수소 생산에 치중하고 있다. 원자력의 경우는 그린 텍소노미에 포함하는 EU의 투자 지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항을 받고 있다.
캐나다 원자력 연구소는 원자력 수소 생산의 성공 열쇠는 강력한 비즈니스 사례와 기존 또는 신규 원전의 전기와 열을 탈탄소화를 위한 잠재적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하는 기회를 찾는데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가능하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석탄화력 발전소 부지와 같은 기존 기반시설의 사용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IAEA는 공동연구 프로젝트(CRP) 및 기술 회의를 포함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소 생산에 관심이 있는 국가를 지원한다. 또한 원자력을 통한 대규모 수소 생산의 경제성을 평가하기 위한 수소경제 평가 프로그램(HEEP)을 개발했다. 한국도 상업용 원자력 수소 생산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패스트 트랙킹 기법을 활용해야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