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책, 분산형 그린수소 시대의 도래(5)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는 간헐성과 변동성의 천수답 에너지원이라 불안정하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전성과 유연성을 가진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조합되어야 한다.

한국은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입지적 여건이 우수하지 않다.     최근 유럽연합(EU)는 원자력을 그린 텍소노미에 포함시켰다.     탄소배출이 없는 원자력 에너지는 연료를 바다에서 무한 취출하여 공급할 경우 재생에너지로 분류할 수 있다.   원자력은 전기뿐만아니라, 지역냉난방열, 공정열,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 생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육상 원전과 마찬가지로 부유식 SMR 해양플랜트에서도 전기, 열, 수소, 암모니아 등을 생산할 수 있다.     해외 에너지원의 수입이 제로에 접근할 때 까지 원자력 전기와 수소를 지속적으로 생산해야 한다.     향후 이동식 SMR 해양플랜트를 해외로 수출하여 현지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여 공급할 것이다.

https://www.rechargenews.com/energy-transition/three-quarters-of-global-green-hydrogen-will-be-produced-and-used-locally-in-2050-irena/2-1-125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