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책, 분산형 그린수소 시대의 도래(4)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재생에너지는 "필수적이고 보다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전기의 가용성을 손상시키지 않아야 하며 추가적이어야 한다"는 유럽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의견에 동의한다.

이것은 그린수소 전환의 핵심에 있는 재생에너지의 확대 및 가속화를 촉진시킬 것이다.    재생에너지 생산은 현재 연간 290GW에서 2030년대 중반까지 연간 1테라와트(TW) 이상으로 최소 3배 증가해야 한다.      2050년까지 10,000GW 이상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필요하다.

필요한 규모를 가늠하기 위해 2021년 총 풍력 및 태양광 발전량은 1,612GW 이며 이중 수소생산에 사용되는 전력은 없다.    또한 설치된 전해조 용량은 2021년 수준인 700MW에서 2050년까지 4-5TW로 증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린수소의 거의 3/4이 메탄올, 철강, 암모니아(연료 및 공급원료용), 항공용 합성연료로 사용될 것이다.

암모니아 거래의 대부분은 다시 수소로 재전환되는 것이 아니고 암모니아로 직접 소비하기 위한 것이다.    수소를 수소환원철과 합성연료로 전환하는 것은 수소나 암모니아보다 운송 비용이 더 낮기 때문에 매력적일 것이다.    향후 글로벌 수소 무역, 수소 운반체에 대한 기술과 그린수소의 비용과 잠재력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rechargenews.com/energy-transition/three-quarters-of-global-green-hydrogen-will-be-produced-and-used-locally-in-2050-irena/2-1-125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