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과 그린수소, 1회 충전으로 1,000 마일(1,609 km) 달리는 수소차 등장

미국 스타트업 하이페리온이 수소연료전지 슈퍼카 'XP-1'을 공개,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1000마일(1,609 km)를 달릴 수 있다. 수소로 구동되는 2인승 슈퍼카 XP-1는 수소연료전지와 전기모터가 결합해 동력을 공급하는 사륜구동 모델이다.

슈퍼 커패시터 구조를 사용하는 XP-1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보다 작고 가벼워 차체 무게는 1,032 kg에 불과하다. 장시간 최고 성능을 발휘한 후 과열이 발생할 수 있는 현재 배터리 기술과 달리 슈퍼 커패시터는 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일관된 성능을 제공한다.

수소는 에너지 저장 매체로서 연료의 잠재력은 무한하며 에너지 부문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원자력 기반 그린수소는 수소 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하여 값싸고 청정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재개되고, 수소병합발전 시대가 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