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 탄핵세력의 만행과 주사파 무리들의 반역적 행위로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장래가 너무도 걱정되어 그래도 우리 우익의 한 축을 만들고 있는 자한당의 이번 전당대회를 유의 깊게 지켜보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면서 사실 내심 참우파적인 가치와 정치적 신념을 가진 후보가 당원들의 선택을 받아 지리멸렬한 상태의 자한당을 추스르고 새로운 투쟁의 길로 나가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습니다. 한편 우리 애국당과의 연대를 통하여 보수우파의 세력을 재건하고 쓰러져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 또한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가요? 오늘 만들어진 결과를 보고 실망을 넘어 통탄과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남의 집 일이기는 하지만, 이 결과에 납득이 되시는지요? 자한당 대부분의 당원들 참으로 개나 돼지만도 못하지 않나요? 왜냐구요?

그것은 탄핵에 동조, 아니 탄핵을 사실상 주도하여 보수우파를 몰락시킨 자한당의 탄핵동참 배신자그룹이 추구하고 있는 당리당략의 본색 - 내각제 꿍짝으로 돌아가며 정권 잡고 한 번씩 내각총리 해먹을 알량한 심산 - 이 백일하에 드러났을 뿐만이 아니라, 김무성을 필두로 하는 이들 탄핵동참세력이 그간 자한당을 이끌면서 지난 대선에서의 무참한 패배를 이끌었고, 그 결과 주사파무리들이 집권토록 함으로써 우리 자유대한을 패망적 상태에 이르게 하는 이 위기 상황을 초래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우파를 자임하는 자한당 당원들이 무소신 회색기회주의자 황교안을 압도적 우세로 선택했다는 것은, 더구나 오세훈과 같이 탈당하여 배신자 정당에 몸담고 있다가 다시금 입당을 하여 출마한 자에게 다수의 표를 주었다는 다는 것은 최소한의 정치적 상식을 두고 볼 때 결코 납득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호세훈은 차치하고, 황교안이 서둘러 입당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자한당의 당권을 장악하고 있던 탄핵동참세력에게 환대 받는 모습을 보고 이미 낌새를 알아차리기도 했지만, 그의 아리송한 정치적 언행과 행보를 보면서 이 자가 이들 자한당 탄핵동참세력의 아바타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자한당 탄핵파 무리와 끈이 닿아 있는 탄핵음모세력인 홍석현 사단과의 연루 가능성까지도 쉽게 점칠 수가 있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자한당 당원들이 이런 점들을 몰랐을까요? 그럼 이런 걸 알고도 황교안을 선택한 것일까요? 상식적으로도 선거 합동유세장의 열기를 보더라도 김진태 의원의 우세가 압도적이지 않았습니까? 일반 당원들의 생각도 최소한의 상식을 가진 지각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분명히 그와 같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 결과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이는 선거 부정 또는 개표 조작이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민노총에 속해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선거관리가 이루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전자투표 방식 선거의 조작 가능성이 매우 용이하고 또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 않습니까? 이번 투표, 개표 등의 과정에서 후보자 측에서는 전혀 참관, 감시를 할 수가 없었다고도 하지요? 개돼지 같은 당원들이 그런 개돼지 같은 선거를 한 것일까요? 아니면 부정 선거, 개표 조작이 일어난 것일까요? 둘 중의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우리 당은 이제 다시금 홀로서기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자한당 우파 세력과의 연대를 통한 우파세력의 확장 같은 것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보여 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들과 어떻게 연대, 협력을 해나갈 수 있겠습니까?

아마도 적어도 김진태 의원을 지지했던 분들은 자한당에 대한 기대를 접고 당을 뛰쳐나올 것입니다. 20~30%? 우리 같은 대한애국당의 보수우파들은 이미 지난 대선까지만 해도 울며겨자먹기로 자한당을 적극 지지했던 사람들이지만, 이후 이미 그들과 노선을 달리해오고 있지 않았습니까?    

이처럼 자한당이 다시금 적나라하게 그들의 본색을 드러내고, 보수우파 진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 만큼 우리 애국당은 이 기회를 진정한 보수우파 세력을 결집시키고 이를 키워나가는 결정적인 계기로 활용했으면 합니다.

자한당은 폭망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우리가 참우파의 중심세력으로 발돋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