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의 명예회복과 무죄석방에 앞장서라. 이 모든 악몽과도 같은 일들의 시작점은 바로 탄핵이었다.
좌파 정부의 집권 신호탄이던 촛불. 그 위협에 알아서 고개 푹 숙여버린 자칭 보수정당 의원들.
나는 아직도 그 날들을 기억한다. 모든 일은 인과관계가 정확히 존재한다.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탄핵 찬성에 표를 던지고 그 어떤 국회의원도 가짜뉴스에 투쟁하지 않았다.
태극기 시민들의 말에는 귀를 막았고 촛불의 말에는 귀를 열었다. 그 결과 억울한 대통령 탄핵이 현실화됐다.
이 인과관계란 굉장히 중요하다. 이걸 이제와서 일단 하나로 뭉치고 좌파부터 막자고?
그래야 박대통령 나오신다고? 틀렸다. 인과에서 원인을 제공한 자들의 책임과 반성이 먼저여야 한다.

지금 한국당과 더불어 애국당 당내에서도 패스트트랙에 관련된 난리통을 똑똑히 봐서 아시겠지만
여야4당들은 패스트트랙 강행 이후 한국당보고 대화를 하자고 국회로 오라고 한다. 여기서 인과관계란?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의 강행이 원인이고 국회 파행이 그 결과다. 그럼 이제 대화하자고 대충 사태수습하는
여야4당의 입장을 한국당의 그간 논리라면 받아들이고 국회에 다시 들어가야겠지?

한데 그게 아니라는걸 봐서 다들 알지 않나?한국당 입장에서도 이제 알겠지?
원인을 바라보지 않고 결과만을 보고 그냥 하나되어 좌파부터 막자는게 얼마나 우스운 주장인지?
이번 패스트트랙건에 대해서 원상복구 하려면 적당한 대화를 통해선 불가능하다. 여야4당의 비민주적
패스트트랙 강행에 대한 원천적인 무효와 사과를 받아내야만 파행 국회 국면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능하다.
정치 명분적으로도 선행작업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인거다.

그러니 숱하게 이야기하지 않았나? 박대통령 앞에 사죄부터 하라고...
그리고 통합해서 하나 된 힘으로 좌파막아야 승산있다고~
그동안 대통령을 조롱하고 애국당을 조롱한걸 반성도 없는 인간들한테 온전히 힘을 모아줄 순 없다.
다시 한 번 반성을 하고 책임있는 자 사퇴하고 통합을 이야기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