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10주기, 서해 수호의 날 5주기,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한

3월 26일 오늘은 북한의 소행으로 대한민국 소속 함대 천안함 폭침이 일어난 10주기가 되는 날이다. 내일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제2연평해전의 희생 장병을 기리는, 정부가 정한 기념일인 서해 수호의 날이다.

나라의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오늘까지 단 한 번도 천안함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서해 수호의 날에도 참석한 적이 없다. 국방부 장관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우발적인 사건이라 폄훼하였다.

2019년에는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천안함과 연평해전 유족을 불러 오찬 행사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주적인 북한의 김정은과 손을 맞잡은 사진이 담긴 책자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2020년 3월부터 제공되는 역사 교과서에는‘천안함 폭침 사건’이 삭제되거나 ‘천안함 사건’이라는 표현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의미를 소멸시키고 있다.

국군 통수권자는 나라의 공격에 대해 원인을 분명히 정의하고, 해결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책임이다.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대상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는 것이 그의 의무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 용사들에게 예우를 다하는 것이 도의이다.

지금도 북한은 하루가 멀다 하고 핵실험을 강행하고, 미사일을 발사하고, 정전협정 백지화를 주장하면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통일부 장관, 누구도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 못하고, 주적을 주적이라 부르지 못하고, 주적이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에 대해‘삶은 소대가리’, ‘겁먹은 개’라고 불러대도 반박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 시간까지도 대통령이라는 자는 천안함 추모에 대한 언급조차 일절 없다. 과거 특전사 출신임을 제 입으로 자랑하는 현 국군 통수권자는 주적이 누구였기에 군복을 입고 총을 든 것인가. 우리 대한민국의 주적은 누가 뭐라고 해도 분명히 북한이다.

우리공화당은 북한의 폭침으로 희생하신 천안함 용사 46명과 구조 중 순직하신 1명, 연평도 포격 도발, 제2연평해전으로 목숨을 잃은 8명의 전사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 우리공화당은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현 정권에 의해 무너지고 녹아내린 국가 안보를 바로 세울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우리공화당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평생 기억하고 추모하겠습니다.



2020년 3월 26일

우리공화당
대변인 안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