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당대표 "황교안 체포,
이재명 독재정권의 인민재판 시작됐나"
우리공화당 11월 12일, 내란특검의
황교안 전 총리 체포 강력 비판
"국민의 입에 재갈 물리는 독재정권
결코 오래가지 못할 것"


우리공화당이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의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전격적인 체포를 자유보수정당 탄압으로 규정하며 이재명 정권의 내란 프레임을 빙자한 독재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1월 12일(수)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나라의 혼란을 막기 위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내란선전, 선동혐의로 전격 체포를 한 것은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표현의 자유, 정치인의 정치적 활동을 탄압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유보수정당에 대한 탄압이다. 이재명 독재정권의 인민재판이 시작된 것인가"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금 이재명 정권은 49곳 중앙부처 공무원 75만명에 대한 대대적인 ‘내란 청산’칼을 꺼냈다. 부처마다 최소 10명으로 TF를 구성한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상의 독재정권 줄세우기가 아니고 무엇인가"라면서 "마치 6.25전쟁때 대한민국에 쳐들어와서 마을 곳곳에서 인민재판했던 북한 괴뢰군이 연상된다. 이재명은 공산당식 독재놀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조은석 내란특검이 이재명에게 과잉 충성하고 있다. 검찰이 이재명의 눈치를 보느라 대장동 사건의 항소를 포기하지를 않나, 대한민국이 미쳐 돌아간다"면서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이재명 독재정권은 결코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역풍을 맞을 것이다.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 이재명 정권의 말로가 훤히 보인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