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국민을 배추밭에 던진 김민석은 사퇴해야"
우리공화당 26일, 김민석 총리 후보자 사퇴 촉구
"이재명의 실용은 자기 멋대로 하겠다는 뜻"


우리공화당이 배추밭 2억 투자, 장모 2억, 황당한 국가채무 비율 논란을 일으킨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전격적 사퇴를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6일(목) 보도자료를 내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가살림을 이끌어야 할 국무총리 후보자가 황당한 국가채무 비율 20-30% 발언으로 자격 상실이 된 상태에서 이제는 국민을 아예 배추밭으로 던지고 있다"면서 "어떻게 배추밭에 2억원을 투자해서 매달 450만원을 강모씨한테 지원받을 수 있나. 국민을 배추밭에 던진 김민석 후보는 사퇴가 정답"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김민석 의원이 국무총리가 되면 민생회복과 경제안정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되고, 이재명 정권은 불법과 비리의 총리가 대한민국을 난도질 할 것"이라면서 "이제라도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무능정권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고, 전 국민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하며 113만명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겠다고 했는데, 도대체 국가의 재정건전성과 원칙은 어디로 갔는가"라면서 "정치적 포퓰리즘, 현금성 사업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위기 앞에 실용으로 답하는 정부라고 언급했는데, 이재명의 실용은 자기 멋대로 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면서 "우리공화당은 이재명의 독단적인 국정운영과 허황된 포퓰리즘 정책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