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대한애국당 공식 카페|이상규http://cafe.naver.com/kppmembers/11428
산속에 있는 절에 나귀가 한마리 살았다.매일 곡식빻는 곳에 맷돌을 굴리느라고생을 했다.나귀는 매일
계속되는 중노동에 염증을 냈다.나귀는 매일 산밖에 속세 생각이 간절햇다.맷돌 굴리는 일을 하지 않고
산다면 얼마나좋을까！
오래지 않아 마침내 기회가 왔다.한 스님이 나귀를 데리고 마을로 나가 물건을실고 오겠다는 것이다.
나귀는 흥분해 미칠 것 같았다.
마을에 도착해서 스님은 물건을 나귀 등에 실고,다시 산속의 절로 돌아 오는길이었다.그런데 노상의 행인들이
나귀를 볼때마다,모두 무릎을 꿇고 경배를 올렸다.처음에나귀는 이해를 못했다.왜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고개를땅에 박고 경배하는지 알수가 없어,길가로 피하기도 했다.그런데,노상에서 모두들 자신에게
무릎을 꿇고 경배하므로,나귀는 마침내 오만해 지기 시작했다.원래 사람들이 나를 이토록 숭배하는구나,,,
그때부터 길가다가 사람이 보이면,의기양양하여 길 한가운데를 위풍당당하게걸었다.절에 돌아와서,나귀는
자신의 신분이 고귀하다고 생각해,맷돌 같은 것은 죽어도 끌지 않으려 하고,사람들의 경배만 받으료 했다.
스님을 어쩔수 없어,나귀를 마을로 내려 보냈다.
나귀가 마을로 오니,멀리 북치고 쟁고치는 사람들이 보였다.나귀는 분명히 자신을 영접하러 오는 것이라 생각하고 오만한 걸음걸이로 길 중간으로 나섰다.신부감을 맞이하려던 사람들은 한 마리나귀가 길을 막고
있는 것을 보고,분노하여 몽둥이로 뚜드려 팻다.
나귀는 당황하여 절로 돌아 왔다.숨을 헐덕거리며,스님에게 불만을 토했다“원래 사람들은 음흉하군요.
처음에마을에 갔을때,내게 경배를 하더니,오늘은 내게 그렇게 독하게 손을 대다니”.
스님은 한숨을 내쉬며“정말 어리석은 나귀구나！ 그 때,사람들이 경배한 것은 너의 등에 실린 불상때문이지,
너에 대한게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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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전래동화에 말씀을 새겨들어야 할때라 생각합니다.
자기 잘난 맛에 당을 흔들고 최고위 결정도 자기맘대로 자지우지 하려는 자
어리석은 나귀를 연상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