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란죄가 무언지 설명하겠습니다.

1. 정권찬탈을 위한 모든 행위.
2. 합법적 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모든 행위.
3. 대통령 또는 그에 준하는 자가, 불법으로, 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모든 행위. (소위 말하는 독재.)

2016년 12월 9일, 국회의 탄핵은,
합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탄핵입니다.
따라서, 그것 자체가 내란죄에 해당합니다.

이해가 어렵다면,
이번에 트럼프가, 민주당 하원 의원에게, '반역'이라고 얘기한 걸 떠올리시면 됩니다.
정확하게는,
반역이란 국가에 대한 범죄이고,
정권에 대한 범죄는 내란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건,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 아니기에,
헌법에 따라, 반드시, 남은 임기를 채워야 합니다.

따라서,
이것을 부정하는 주장을 하는 건,
'내란 선동'에 해당합니다.

사람 모으는 데 재주 있는 목사님이,
지난 번 광화문에서 내년 총선에, 대선도 실시하자는 주장은, 크게 잘못된 것이고,
자유한국당의 주장도,
내란 선동에 해당합니다.

우리공화당 당원도 아닌데, 여기에 가끔 들리는 이유도,
그 꼴보기 싫은 자유한국당이 헛소리 하는 게 보기 싫어서 입니다.

두더지도 아니고,
10월 3일에 잠깐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우리공화당, 변희재씨, 심지어, 호남 우익 상진 아재까지,
서초동에서 맞불 집회를 하고 있는데,
자유한국당만,
다시 굴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습니다.
저것들이, 야당 의원이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