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광화문 텐트 투쟁이 40여일 이상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제 언론의 주목을 받고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광화문에서 청계천으로 천막을 일시 이동한 것도 박원순 시장에는 저항하면서 국가행사나 경찰에는 협조하는 모습이 훌륭한 선택이었고,,
다시 친 천막을 수많은 당원들이 밤새 함께 지키고 경찰의 협조공문에 자진철거 이동하는 그림이 유연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박원순의 용역깡패 동원 및 폭력적 철거영상은 우파국민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우리공화당의 결사항전 모습은 국민들에게 각인되었고.. 강한 우파정당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다시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재설치 하느냐 마느냐의 시점에서 그동안의 잘된 점 아쉬웠던 점을 검토하고 재정비하여 유연한 전략과 디테일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텐트투쟁에서 보기 좋았던 점.
1. 우리 공화당 지도부와 당원들의 격의없고 민주적인 모습.
당원들과 함께 토론하고, 같이 밥 먹고, 웃고 인사하는 소탈한 모습은 우리공화당만의 큰 장점..
또한 당원들의 단합된 모습 헌신하는 모습은 모든 분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텐트 자진 철거하기 전날 밤 광화문 광장에 수백명이 삥 둘러앉아 지도부 청년연사들 당원들 자유롭게 발언하고 수박도 함께 먹으며 같이 노래하고 토론하던 분위기는 직접민주주의 그리스 아테나 광장이 연상되듯 감동적이었음.
2.제대로 싸우는 우파정당의 이미지
용역깡패까지 동원해 천막을 때려부수는 박원순의 폭력성이 텐트투쟁을 통해 여과없이 노출되었습니다
박원순은 정상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울 정도의 극도의 분노상태라는 것이 드러남.
좌파의 이중성과 모순을 보여줌. 열성적이고 자발적인 당원들과 지도부의 모습은 우파의 결집을 불러일으킴
그동안 텐트투쟁에서 아쉬웠던 점.
1. 너무 크고 반복적인 음악소리.. 귀를 막고 가는 시민도 있었고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텐트를 바라보는 시민들 다수였슴.
당원인 나도 사실 피하고 싶을 정도로 소음이었음. 성능떨어지는 앰프와 스피커로 볼륨만 크게 올리면 전달력도 없고 사람들에게 고통만 줌. 오히려 시민들을 적으로 만들 우려.
음악은 필요할때만 트세요. 볼륨도 적당하게 낮춰주세요
2. 너무 전투적인 이미지.. 노무현 재단 행사시 노란 풍선 노란 바람개비 들고가는 사람들이 맘에 안들어도.. 우리편 아니더라도 시민들에게 친절했으면.. 김창호가 와도 싸우지 마세요 싸우는 모습 찍어서 인터넷에 퍼트리는 좌빠리들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길.. 상대안하고 무관심하면 금방 지쳐서 가더라고요
광화문 텐트 재설치시 이랬으면 하는 바램들.
-위트있고 호소력있는 플랭카드 .
박원순시장 사퇴하라 물러가라 하는 단순한 구호보다는
"광장에 8천만원 화분 선물 탱큐 박원순"
"법환소환장 무시하는 박원순 아들 주소 아직도 모르나"
"대를 이어 병역면제.. 주신아 한국엔 언제 오니 벌써 3년째 ㅠ"
"빚투성이 박원순 용역깡패 동원에는 세금 펑펑"
"세금은 박원순 맘대로? 용역깡패 동원에 2억원" 뭐 이런식..
-화분을 이용한 역발상 텐트 설치
커다란 텐트보다는 화분사이 중형 텐트 설치. 디자인된 예쁜 텐트.
(간이식으로 잘 디자인하면 큰 돈 들어가지 않음)
화분이지만 숲속의 텐트.. 이미지
-화분을 이용한 전시물
태극기 꽂기, 태극기 바람개비, 화분을 활용한 작은 피켓 플랭카드 설치
화분을 오히려 선전매체로 활용하여 박원순의 속을 뒤집어 놓고 예쁘게 꾸며서 차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홍보효과
-시민에게 재미를 주는 텐트
태극기 뱃지 무료 나눠주기 행사
태극기 스티커 나눠주기. 태극기와 다른 국기가 같이 들어간 스티커들(유엔 참전국등)
외국인들은 이런 스티커에 관심 많더라구요 외국인 국적 물어보고 그나라 국기와 태극기가 같이 있는 스티커 나눠주면 인기끌거 같네요
테극기 바람개비 같은거 제작해서 광화문에 놀러온 아이들에게 선물
시민들이 스스로 다가오고 재미있게 해주는 배려들 필요
- 호소력있는 사진 전시물
기존 310태극기 집회 사진, 625폭력철거 사진 외에 재미있고 긍정적 이미지의 사진들 다수 추가
광장을 사진 전시회로..
G20 회의에서 문재인의 왕따사진, 어벙한 사진, 조는 사진, 찐따사진 전시.. 일반시민들은 이런 문재인의 외교참상 의외로 모름
비교하여 박근혜대통령의 주도적 G20 회의 사진들 오바마와 악수사진 영국여왕과 악수사진등 좋은 이미지 사진전시
-시끄럽고 시민에게 불쾌감 주는 큰 소음의 음악은 자제
저도 나름 열성당원인데도 듣기 괴로움. 일반 시민들은 어떨까요
전투적으로 큰 소리로 외친다고 호소력 있는게 아님. 볼륨 올리기는 제발 그만 .. 그만큼 시민들은 도망갑니다. 누가 큰소리로 외치면서 다가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라도 도망갑니다
평소에는 작게 클래식 음악이라도 틀어서 광화문가든 텐트..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공화당 이런 이미지가 오히려 효과적일 수도 있고
문재인 박원순과는 죽도록 싸워야하지만 시민들에게는 친절하고 우호적이고 다가오고싶은 공간 만들기
-매력있는 팟캐스트 방송, 유튜브 방송.
어느 정당이 광화문 광장에서 이런 공개적 행사를 할 수 있을까요 지금 너무 잘하고 계시고 우리공화당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막안에서 할 때보다 광장에서 하니 더욱 좋습니다
지도부 뿐 아니라 청년당원들도 자유롭게 발언하고 우리공화당 아닌 연사들도 초청해서 더욱 매력적인 행사로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집회의 큰 목소리보다 조근조근 얘기하는 이 토론회에서 지도부와 당원 또 시청자들이 함께 되고 더 친밀감과 공감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욕심으로 문화행사도 포함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물론 쉽지 않겟지만 .. 락님이 트럼펫도 부시던데 바이올린 재능기부자도, 첼로 재능기부자도 오보에 재능기부자도 성악 재능기부자도 있었으면 하는 엄청난(?) 바램..음악도 가요 클래식 재즈 다양하게.. 지나가던 시민들도 구경삼아 올 수 있도록
-텐트 철거시 행동
우리공화당의 행사가 광장 위주로 되면서 텐트수호에 너무 큰 의미 둘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전처럼 당원들이 큰 부상당하면서까지 결사항전 하지말고
깡패동원 철거 들어오면 물러나고 철거하면 다시 치고 반복.
밤샘 텐트 지킴이도 지금보다 소수가 교대로 하고..장기전 대비 지치지 않게
다시 텐트를 칠 때마다 엄청난 언론의 주목을 받을것이고 박원순의 폭력성은 부각될 것입니다
어쩔수 없이 폭력 철거당하지만 우리공화당은 포기하지 말고 끈질긴 의지로 시민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PS)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 글로 다수의 당원님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면 자진 삭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