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을 일컬어 보수우파라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우리 당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정의한다.
자한당이 보수우파의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애국당에 대한 이념적 정의를 분명히 하는 것도 필요해보인다.
자한당은 좌와 우를 넘나드는 실용적 중도노선을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권쟁탈을 위해 다양한 가면을 바꿔쓰면서
기회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그들에 대해 어떻게 정의하기가 곤란하다.
그러나 대한애국당은 이념적 정의가 확실하고 쉽다.
좌파들은 진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진보라는 것은 역사의 진보를 말한다.
그 역사의 진보는 헤겔의 변증법적 진보이다.
정반합이란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역사는 발전하다는 것인데 그 역사의 발전이 바로 진보이다.
그러한 진보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공산주의 플로레타리아 혁명이다.
그래서 진보라는 말을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
좌파들인 진보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이 자유대한민국을 공산화하겠다는 말과 같다.
그러면 대한애국당은 늘 침체하고 발전이 없는 정당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대한애국당은 기존의 보수가 제대로 된 역활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정당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정통보수우파정당이다.
그냥 보수정당이라하면 사람들은 고리타분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보수정당으로서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다면 보수정당은 살아남기 어렵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자한당이다. 자한당은 과거에 매여 앞으로 전혀 나아가지 못한다.
대한애국당은 탄핵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연약함을 보았고 느꼈다.
그래서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을 한단어로 말한다면 바로 개혁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하자면 혁명이다. 보수는 한 자리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그것이 극단적이 되면 기득권으로 변한다. 그러한 기득권은 윤리적 도덕적 타락을 가져온다.
이러한 윤리도덕적 타락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가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는 끊임없이 자성하고 개혁해야 한다.
이번 대한애국당은 개혁을 넘어선 보수혁명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보수가 살아남고 자유대한민국이 지켜질 수 있다.
뼈를 깎는 아픔이 있더라도 우리는 개혁 아니 혁명을 통해
보수우파를 살리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할 것이다.
대한애국당의 이념적 정의를 내리라면 개혁보수우파정당으로 말하고 싶다.
그 개혁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이면서 부단히 이루어져야 할 성질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