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헌법의 대통령 탄핵에 대한 규정은 크게,
국회에 탄핵소추권을 부여하는 '일반규정'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특별규정(예외규정)'으로 나누어 집니다.

*국회에, 고위공직자 탄핵소추권을 부여하는 일반규정.

제65조
①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행정각부의 장·헌법재판소 재판관·법관·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감사원장·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
②제1항의 탄핵소추는 국회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가 있어야 하며, 그 의결은 국회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다만,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국회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와 국회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③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은 자는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그 권한행사가 정지된다.
④탄핵결정은 공직으로부터 파면함에 그친다. 그러나, 이에 의하여 민사상이나 형사상의 책임이 면제되지는 아니한다.

*대통령 탄핵에 대한 특별규정.

제84조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내란죄가 되는 이유1.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증거 없이,
신문 기사만으로, 탄핵했습니다.
(당시 국회가, 조사위원회를 따로 구성해서, 증거 조사를 했다는 뉴스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내란죄가 되는 이유2.

대통령의 내란 또는 국가 반역 행위는 국민을 공격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헌법의 규정에 따라,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헌법재판소가 결정할 수 있지만,
그 이외의 다른 범죄로는,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을 파면할 권한이 없습니다.
'국민투표'라는 헌법적 행위로 대통령을 선출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국민투표를 통해서,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