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태극기집회, 2018.12.29, 서울역

정통태극기집회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새역사를 쓰고 있다!!

1919년 3.1운동이
당장 독립을 가져온 것은 아니다.
그처럼 인고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도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

정통태극기집회가 열린 오늘은 날씨가 매우 추웠다.

오늘 집회도,
주최는 천만인무죄석방본부, 주관은 대한애국당이었다.

제1부집회가 열리는 서울역에 간 시간은 13시 36분경.
막 애국가 제창이 시작되고 있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15일보다 1/7~1/6 정도가 많이 모였다.
오늘 집회에도 서울역 구청사 옆의 RTO로부터 신청사 앞까지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애국민들이 전국에서 모여 들었다.

붉은 애드벌룬을 2개씩 묶어 집회장 3곳에서 하늘로 올리고 있었다.
이승만대통령 얼굴이 있는 곳에는 <문재인 퇴진>,
박정희대통령이 있는 곳에는 <북핵 폐기>,
박근혜대통령 얼굴이 있는 곳에는 국민들에게 보내는
북근혜대통령의 새해 인사가 쓰여 있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30경에 시작된 서울역집회는
15:12경에 끝나고 바로 행진이 있었다.
행진 마지막 대열이 나간 시간은 15:31경.
행진은 경찰의 통제에 따라 두 번으로 나눠 나갔다.
약 19분간이다. 이 시간은 12월 15일과 비슷했다.
오늘도 지난 12월 15일과 같이 뭉쳐서 나갔다.
바람에 태극기가 휘날리니 아주 장관을 연출했다.
오늘도 대형버스 6대가 2대 앞, 4대 뒤로 나눠
행진대열를 호위했다.
(경찰 대형버스는 10대 정도 보였다)

행진에 참여하지 못한(않은) 사람도 많았다.
행진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건너편 인도에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많이 가서 서 있었다.
지하철로 이동한 사람도 많았다.

행진이 시작되기 전에 출발선에서 먼저 가려고
자리다툼을 하는 점은 전과 비슷했다.
이것이 통제되지 않아 오늘은 다른 방법이 나왔다.

오늘 나온 전과 다른 방법은  
행진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통제하는 사람들과 일부 차량이 건너편에 먼저 가 있었다.
그곳에서 일차적으로 행진질서를 유지시키기 위해
대열을 정돈하기 위해서였다.
어느 정도 정돈된 대열이 나가도록 만드는 역할을 했다.

행진 코스는  전과 같았다.
서울역 ~ 남대문 ~ 시청 ~ 교보빌딩 ~
미대사관 ~ 광화문 건물앞 ~ 광화문광장.

미대사관 앞에서 다시 행진시간을 재어 보다가
손발이 시려 그만 두었다.
(미대사관에는 아직도 조기가 걸려 있었다)

오늘 제2부집회가 끝난 시간은 17:32경.

오늘 구호와 집회 분위기도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 즉각 복귀> 등이었다.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전국에서 모인 순박하고 비폭력적인 사람들이지만
말 그대로 모두들
신념은 일당백, 또는 일당천의 애국자들이다.
이건 결코 수식어가 아니다.
그걸 보고, 생각할 때마다
필설로서는 도저히 설명을 할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에 참으로 감동할 뿐이다.

그리고
세계 어느 나라의 역사에 이런 일이 있었는가!!

불철주야 나라만 생각하면서 일한
연약하고도 순진한 비무장의 한 여성이
수많은 악한들에게 3류 서부극에도 일어나지 않는 비열한 짓거리,
즉, 등 뒤에서 무자비한 총질을 당하고
억울하게 누명까지 쓰고, 마녀사냥에 이은 인민재판,
또, 생매장과 다름없는 참혹한 일을 당한 일이 있었는가!!

또,
단군 이래 한 여성에게
적어도 2년 두 달 이상 이처럼 신뢰와 애정을 보이며,
혹한과 무더위 같은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 토요일마다 집회를 하고,
집회 후 행진을 하고, 모이는 인원은 점점 늘어나고,
110만 명 이상이 그 여성을 위해 서명한 일이 있었는가!!

우리나라에는 없었다!!
세계 역사에는 있었는가!! 물론 없다!!

정통태극기집회는
인류가 이 세상에 살아온 이후
처음으로 새역사를 쓰고 있는 것이다.

1919년 3.1운동이
당장 독립을 가져온 것은 아니다.
그처럼 인고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집회장과 행진 중,
ROTC 깃발과 국민명령 프랑카드,
고려대 깃발, 김천고 깃발은 12월 15일과 같이 보였다.
워마더들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오늘도 스크린과 스피커가 설치된 연단은 두 곳이었다.

~ 정통태극기집회에 97번째로 다녀와서 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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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는 오늘 열린 태극기집회가 100번째라고 되어 있다.
아마 이것은 2017년 7월 8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집회를 제1회로 해서 100회째라고 계산한 것으로 안다.
그전인 2016년 10월(11월)부터 정통태극기집회는 열렸다.

97번째 참여한 태극기집회라는 참여회수는
두 집회에 참석한 것을 합한 것이다.

전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요상하거나 변질된 태극기집회라는 것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

정통태극기집회를 구별하는 방법은
집회장에 돈통(모금함)을 놓는 집회,
돈통(모금함)을 들고 다니며 모금을 강요하는 집회,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덮고 가자는 주장을 하는 집회,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문제삼지 마자는 주장을 하는 집회,
북정은 방한을 환영하거나 수수방관(중립 주장)하는 자들의 집회,
국민혈세로 북에 퍼주자거나, 퍼주는 걸 찬성하거나,
               퍼주는 걸 반대하지 않는 자들의 집회,
이승만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폄하)하는 집회 등.
위에 열거한 집회는 대부분 정통태극기집회가 아니다.

* 이 글 이외에 영상물 160여 매가 게시되어 있는 곳.
https://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573146&articleid=36568&referrerAllArticles=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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