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이런글을 올립니다.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에 어느 누구나 다들 힘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그 힘을 거꾸로 쓰는 분들이 있어
참으로 고통스럽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에 무엇보다 자신의 내면적 정체성과
자아가 깨어지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빛이 오매 어두움이 물러가더라"는 것이
성경 요한복음이 알려주는 진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의 내적 가치관과
정신적 인격적인 정체성이 무너지는 짓을 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이익 때문에라도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사람은 자기의 이익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나쁜 짓도 옳지 못한 거짓도 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애국이라는 지엄하고 엄중한 큰 일을 치르고 있으니
더 더욱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항상 자신과 가정을 돌아보면서
의롭지 못한 것은 피하여야 하고
큰 대의를 이루기 위해서 정직하고 올바른 길로 가야합니다.
그래야 신의 도움이 있을 것입니다.

원래 제사란  유불선 모두 먼저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고 드리는 제사는
그것은 무효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멸망을 초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예로 성경인물로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애국운동에 있어서
빛된 삶으로 가야합니다.
누구를 비판하고 잘못을 따지기 보다
내가 더 의롭게 빛된 삶으로 애국운동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애국운동이랍시고 함부로 자신의 인격을 내팽개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적 도의적 가치관까지 무너져 버린다면
우리는 또 한번 슬픔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애국운동을 하다보면
여러가지로 많은 손실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인격과 자신의 내적 가치관 까지 잃어버리고
자신과 가정을 지키지 못하는 일까지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 애국 앵벌이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애국운동은
앵벌이가 되어서는 아니됩니다.
내것을 희생하고, 내것을 버려서 하는 운동이지
이권을 탐하고,
완장질을 하고 싶어하고,
사람의 인기몰이를 하고 싶어하고,
다른 사람을 압제하고 싶어하는 운동은
진정한 애국운동이라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파렴치한 사기 문제와  이성문제, 치정문제는
정말 듣기도 말하기도 곤욕스럽습니다.
각자의 가정과 내면적 가치와 인격을 지키면서 하는 애국운동이어야
진정한 애국운동으로 빛이 날 수 있습니다.

- 대구에서 허목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