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당을 중심으로 보수 물갈이가 필요하다.
홍준표는 박근혜 무능을 내세워 박근혜를 버리고 가자라고 외친다.
막강한 권력을 잡아 쥔 대통령으로서
자당의 국개들을 장악하지 못했고
언론에도 무한 공격을 당한 것이
무능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소리를 한다.
그런 무능으로 말미암아 탄핵을 당했다는 논리를 펴고 있는
이런 행태들이 바로 보수를 궤멸시킨 주범인 것이다.
이 무능론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건 홍준표의 소리가 아니다.
조갑제와 정규재에 의해 만들어진 헛소리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박근혜에게서 아무 것도 얻어먹지 못했다는
늙은 꼰대들의 푸념에 지나지 않는다.
언제나 그랬듯이...
정말로 박근혜가 무능했는가
아니다. 나는 단호하게 아니다. 라고 말하겠다.
자, 한번 따져 보기로 하자.
만약에 박근혜가 무능했다면
어떻게 홍준표가 당대표를 할 때에 다 말아 먹었던 한나라당을
친이개들의 읍소에 의해 비상대책위를 맡아 살려 내었겠으며,
어떻게 노무현 때는 백년 정당을 꿈꾸던 것들을 40대 0으로
궤멸시켜 선거여왕이라는 명칭까지 얻었겠는가
그리고 무능한 박근혜에게 선거 때마다
모두가 사진 한 장이라도 받아서 걸어 놓고자 했겠는가
실제로 선거 때마다 도움을 요청하였고
도움 받지 않은 놈들이 어디에 있었더냐
또 말하기를,
아버지 박정희의 후광이라고만 떠들기도 하던데,
과연 그런가
그렇다면 김영삼 김대중의 아들들도 다 정치를 했지만,
왜 그들은 모두 지리멸렬한 것들이 되었는가
또 무능해서 탄핵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박정희는 자기가 믿는 사람에게 총살을 당했다.
그것도 무능해서 그렇게 되었는가
또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이
감방에 가고, 자살하고, 자기 당에서 다 쫓겨나고 한 것은
무능이 아니라고 말할 텐가
그리고 이명박이 유능했다면 어찌하여 상왕까지 두어
국민에게 손가락질 받아야 했으며,
정권 말에는 따르든 친이개들로부터 출당을 요구 당했겠는가
그럼에도 누가 이명박의 출당을 막아 주었는가
이럼에도 박근혜의 탄핵에 명분을 얻지 못하자,
지키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롭고자 하여
무능이라는 허무맹랑한 논리를 내세워
그의 공을 무너뜨리고 쫓아내려고 하는 니들이
정말로 보수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래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보수의 재건인가
아니면 니들의 그 웰빙정신의 보존인가
도대체 니들이 내세우는 그 달면 삼키고 쓰면 내뱉는
알량한 그 정신이 과연 보수가 맞는 것인가
나는 이참에 아예 애국당을 중심으로 보수의 물갈이가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배신당은 물론 자한당의 저 몰이배들을 싹 보내버렸으면 한다.
그런 마음이 간절하다.
그래서 나는 애국당이여! 분발하라고 외친다.
분발하여 정말로 새로운 보수를 세우기를 간절하게 기도한다.
2017.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