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입후보자 여러분의 애국투쟁과 충성심에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신생정당의 조직화와 당세 확장을 위해 여러분들의 헌신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다음과 같은 고언을 드립니다.

1. 기득권을 내려놓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통상 창업공신과는 끝네 같이 못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성장에 따라 자기개발을 통해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것이고, 이를 두고 고생은 같이 했는데 커지니까 뒤처진다고 불평불만을 하고 결국은 떠나 욕을 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기업에 국한된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2. 자기희생을 해야합니다.  삼고초려를 통해서도 인재를 발굴하고 그런 사람을 모시겠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위원장이 된다는 것은 여러분을 희생하는 인재영입에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3. 결코 주변의 부추김이나 일시적인 영웅심리로 입후보해서는 안됩니다. 언제나 기득권을 내려놓고 나의 희생을 통해 당의 확장과 애국투쟁의 성과를 이루겠다는 굳건한 마음이 되어있는지 스스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