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토) 인지연 서울시장 예비후보님 유세의 마지막 장소
청량리 역광장에서 있었던 일을 좀 피력
해 보고자 해서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이날은 서울역에서부터 종3, 동대문까지 행진이
이어지는 바람에 잠깐 쉴 수 있는 시간은
동대문에서 청량리역광장의 지하철 구간이였죠.  
어떤분은 기념사진찍는 분도 계시지만 저 같은 경우엔
기록촬영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순간 순간마다
역사적인 장면을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쓰게 되는 셈이죠
지난 몇년까지만 해도 캠코드장비를 사용했으나
이동상 편리를 위해 방수처리된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며
좋은각도를 찾기위해서 일반 행진의 거리로
따지자면 아마도 3배이상 소요가 될겁니다.
그러다 보니 물론 피로도 역시 배가 되는셈이구요

막바지 유세는 청량리역광장 이였는데 즉,
비내리기 직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본부석 곁에 인지연 후보님의 검정차량과 흰차량
두 대의 예쁜차를 발견하고 찰영하려고 각도를 잡는데
어느 한 늙은 여자가 와서 당원이냐고 묻기에
당원은 아니지만 애국당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죠
당원이 아니라면서 무조건 하는말이
분탕질하러 온 사람이라면서
소리소리 질러대며 촬영을 못하게 막는겝니다

그래서 전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그렇게
사정을 하는데도 막무가내며
온갖 개 망신살을 퍼부어 대는 와중에 또
남편같은 늙은이와 합세하면서 공격질 하는겝니다.
또 어떤 늙은이들이 때거지로 몰려와서
지랄발광들 하는데 정말 가관이 아니였죠

더러운 똥개가 어디 따로 있습니까
무식하고 무지한 다른 똥개 한마리가
어쩌다 한 번 짖어대면
그에 따라 시도때도 없이 아무 영문도 모르고
뚜렷한 명분과 소신도 없이  
덩달아 마구 짖어대는 게 똥개요
교육이 잘된 숙련된 DOG는 함부로 짖어대지 않죠
해서 우르러 몰려들어 편견으로 짖어대는 것이
더러운 똥개와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해서 이런  인간을 두고 개돼지만 못하다는 말이 새어나오게 된겝니다.

자 그럼 지금부턴 이 늙은 부부를 꼰대라 칭하고 말을 이어가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나이먹은 놈이 낫살이나 먹으놈 한테  야단좀  치려하니
젊은이 앞에서 내 얼굴에 침뱉는 것 같아 창피하다만
그래도 이 꼰대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또
백년대계를 위한다는 차원에서 꼭 한 마디 해야겠소이다.

먼저 늙어면 좀 곱게 늙어야지 그게 뭡니까? 추잡스럽게
그 알량한 당원이랍시고 말야 그게 갑질이지 갑질이 따로 있습니까?
시간 때는 아마 비내리기 전의 소요(騷擾)였으니까 아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적인지 아군인지 분간도 못하는 뇌에 구멍뚤린 주제에 택극기 집회에 왜 나옵니까?
이런 소요(騷擾)를 일으킨다면 오히려 나오지 않는것만도 못하지 않나요
그러니 맨날 태극기 집회를 두고 저놈들이 뭐라 그러는지 잘 아시잖아요
서로 물어뜯는다고 비아냥거리는겝니다.
제발 정신 팽기치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오시던가 말든가 하세요

그리고 또 지방에 내려가다 보면 지방에 계시는 분도 알아보는데 아마도 저를
몰라보는걸 보니 여테것 어디 쳐박혀 있다 이제야 겨우 나와 어떻게 당원이란 완장
하나 얻어찼다고 거들먹 대는 꼴 차마 눈뜨고 못 볼지경이야
에라이 똥개 같은 꼰대야 어리석은 짓 고만하고 나이값 좀 해라 알겠냐?
내가 누구냐고 알아서 소용없다만
요번 토요에도 나간다 나를 벌써 잊지 않았겠지
요번 또 다시 시비걸면 그 땐 정말 뒤질줄 알아라
누깔을 확 뽑아버릴테니깐 알겠냐?
개쌕끼말야 나 정말 성질 더럽거든
죽음도 불사하는 놈이야 알겠냐?

아무리 적이라 해도 대각바리에 구멍이 난
무늬 개돼지 아닌이상 아량을 베풀고 설득시키고
포용력으로 감싸면 10중에 하나라도 내 사람이 되고 아군이 되느니라
그 잘난 당원 하나갖고 그 개지랄 유세부림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머리를 절래절래 흔드니라
그래서 젊은이들 사이엔 "나이먹었으면 나이값을해라 어디 똥구멍으로 처 먹었냐"
"늙어도 좀 곱게 늙어라"란 이 따위 수치스런 소릴 듣는게다 알겠냐,

지도부에게도 한마디
당원이 아닌사람은 몰라도 명색이 당원이라면
당원에 대한 무슨 지침이라도 없나요?.
하기야
가지 많은 나무  바람잘날이 없듯이 물론 힘들겠죠 그러나 명색이 당원인데,
당원이 수십만이라도 그렇지 당원으로서의 기본 행동지침이라도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무턱대고 당원이면 되고 당원이 아니면 안되고
그러면 이거하나 물어나 봅시다. 당원이 아닌 그 외 민초들의 지지는 왜 재창하는가요?

지도부께서도 잘 들어보세요
설상 적이라해도 모르는 부분은 잘 이해 시키고, 설득과 포용력으로도 얼마든지
내사람 내편,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 백성들은 아침일직부터 일과 시작해 저녁8시, 9시 10시에 끝내고 집에도착하면
피로에 지쳐 아무생각도 없답니다.
그 나마 어쩌다 TV채널 켜느라면 종북편파방송이요 하잘 것 없는 연예프로그램이니
이 민초들이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또 뭐가 날조, 조작인지 알겠습니까?

그래서 비록 당원은 아니지만 상대편의 분이기와 눈치, 시기를
조절해 가면서 어느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또 선전선동, 조작질 등등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해시키고 설득시키고 논의도 하고 여기서 또 부정적 이라 해도 포용력으로 감싸면서
계속 노력하다보면 내 사람으로, 아군으로 만들게 된다는겝니다.

생각해 보세요 사람이 사람을 이해시키고 설득 시키는것이 그냥
되는게 않이란걸 잘 아시잖습니까?
세상엔 공짜가 없듯이 알게 모르게 약간의 실비용돈도 소요된다는겝니다.
아무리 소리높혀 진실을 외치고 하소연해도 돈돈 이놈의 돈이란 양념없인 맨입으론
불가항력에 접할 때도 있다는게죠

아무리 절친한 막연한 사이라도 말입니다.
그냥 맨입으로 만납니까 솔직히 까놓고 말해 봅시다
이건 이렇고

마지막으로 지도부에 대한 약간의 얹잖은소리는
사기문제도 있고해서 이상 더 애긴하지 않겠습니다만
부탁드리 싶은 얘기는 진정한
지도부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
부정적으로 배타적, 배척만 할게 아니라  
포용력으로 감싸줄 줄 알아야 하고
반드시 어느 개개인의 편파는 없길
이 기회를 빌어 말씀드려봅니다.

그리고 한 장수가 아무리 지혜가 출중하고 용감 무상해도
그에 준하는 뒷받침인 참모들 역시 출중하지 않으면
한순간 맥없이 주저앉고 만다는 것을
지난 정권에서 구구절절히 잘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해서 지도부에서도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걸
왜 모르겠습니까
어디에고 말 할 대도 없고 또
해서도 않되는 말
조직생활에 남 모르게 너무너무 외롭고
힘드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끝까지 승리에  완주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하듯이 언제간
싫어지는 기회가 오면 아무 미련 없이
훌쩍 떠날겁니다.
인생에 자리메김이란 영원하지 않으니깐요
떠날 때 까지
여기까지 일궈온 대한애국당을 위해 정직과 진실과 정의를 위해 다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