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0일 오전 10시 근무처를 빠져나와 수은회관 벽면뒤에 조용히 자리잡고, 어느 애국여성이 나눠준 조그만 비닐 태극기를 움켜쥐고, 탄핵기각을 목청껏 외치고 있는 무대를 처다보며,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것을 억지로 누르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파면!
두 귀를 의심케 하는 개가 짖는 소리를 듣고 잠시 넋을 놓고 있는데,사람이 죽었다는 한 남성의 스피커 소리를 들었습니다. 기어히 누군가의 희생이 생기고 말았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많은 애국민들은 헌재가 발표한 결과에 충격속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어안히 벙벙하게 눈물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니 바로 달려가서 감싸안고 구급으로 대처하지 못한것이 고인께 죄송 할 따름입니다.
태극열사님, 죄송합니다,부디 영면하소서.

내일 서울역 태극기 집회는 선거90일 전을 앞두고 개최되는 대한애국당 주관의 집회고 태극열사님들을 추모하는 총동원령의 대규모 태극기집회입니다.

대한애국당은 천만인무죄석방본부와 공동으로 지금까지 태극기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어느 특정단체와도 결탁하여 행사를 치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정당이 주최가 되는 집회나 교육에, 당원은 당연히 참석과 함께 협조를 하는게 정상적인 정당활동입니다.
당원으로서 정당에 도움을 주려고 하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후로는  미처 정당의 관계자들이 생각하지 못한 일정과 사고가 있다면 꼭 알려 주시고 또한 아이디어 제공을 부탁드립니다, 잘 반영하여 제공된 아이디어를 헛되이 쓰지 않겠습니다.

3.10태극기집회는 안전한 행사가 되어야 합니다.
좌파들의 침투와 분탕자들의 횡포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당사 테러사건으로 조원진대표님의 경호도 신중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당원여러분의 뜨거운 협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애국당 제1사무부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