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는 '박근혜대통령'이 없는, 알맹이가 없는 빈 강정의 집회다.
 
"개헌반대, 지방분권반대, 이원집정제 반대, 한미동맹.... "의 구호는 난무하지만,
'탄핵무효"라는 구호도, 플랭카드도 없다.  
또다른 특이한 현상은, 전쟁 바로 전에 통신량이 급증하는 것과 같이,  
홍빠들의 카톡방에는 지금까지 잠잠하던 홍빠들이
엄청난 물량으로 '선전(propaganda)'을 늘리고 있다.  
그 방법과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  
누군가가 지휘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나는 광화문 집회를 '태극기'없는,
'홍가에 의한 영혼없는 집회'라고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탄핵의 부당성때문에 '태극기'를 들었고,  
그 이후, 빌라도의 법정에서 밝혀진 그녀의 '무결점, 결백'때문에 지금도 목숨바쳐 계속하고 있다.    

그동안 홍준표는 무엇을 했나?
탄핵찬성, 박대통령 축출, 거짓과 음모.....
그리고 문재앙에 대한 묵시적 침묵 외에는 한 일이 없다.
그럼에도 부단히도 '태극기'를 지우려는 놈들이 갑자기 돌변하여 '태극기'를 들었다.  
'태극기'를 장사도구로 전락시키는 순간이다.  

홍가는 달리는 '대한애국당' 특급열차에 무임승차하려는 아주 파렴치한 짓을,  
국민에게는 표를 구걸하는 앵벌이 짓을 벌이고 있다.  
횃불당은 이미 자존심도, 자신감도 없는 정당이 되었건만,
'박근혜'같은 걸출한 인물은 없고, 홍가같은 쪼잔한 인물 뿐이니,
누가 큰그림을 그리겠는가?  
아마도 이번 집회 후, '강건너 불구경'은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
   
지금의 횃불당은 '붉은 섞어찌게'다.
탄핵세력, 빨갱이세력, 웰빙세력, 아첨세력이 함께 비벼진 영혼없는 비빔밥이다.

'횃불당' 이외에, 누가,
태극기 집회에서 '박근혜대통령'이라는 구호와 플랭카드를 없애라고 하겠는가?  

그래서 '민병일'씨도 3.1절 연합집회는 "홍준표의 썩은미소가 보인다."라고 했다.  

https://youtu.be/UBiN5FRSE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