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에게,

'대통령 탄핵'이라는 진실의 턴널을 지나면서,
虛像이길 기원했던 모든 것이 事實로 되었네.  

· 나도, 너도 썩고 무기력했다.
· 국민이 빨갛게 된 줄 몰랐다.

빨간염색이 이렇게 '큰재앙'이 되는지도, 바로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네.  
홍수물이 조금씩 나의 목까지 차기 전, 上流의 소양강 댐이 열린 것을 몰랐으니,
제 발톱썩는 것도 모르는 난치병 환자와 무엇이 다르겠나?
 
· 입만 요란한 오렌지 먹물놈들 .
· 국개의원 잡놈들,  
· 빨간 법복입은 법관놈들..
· 웰빙, 무책임한 관료놈들.  
'대통령 탄핵'으로,  물에 뜨는 것이 모조리 水面 위로 떠올랐네.

'대통령 탄핵'의 眞實도,
 · '주사파 左翼進步'의 정체가 '民主'가 아니라 '빨간 무리'라는 것,
 · '위장된 右翼保守'의 이름 석자까지도 알게 되는 수확도 있었네..  

누가 우리에게 國號도, 國旗도, 國歌도 없이,
나의 땅에서 '평양올림픽'을 하라 하였는가?

예상컨데, '평양올림픽'을 치르고 나서,
빨간 무리들은 '탄핵정국에서 학습된 저항'을 의식하여,  
우리에게 숨쉴 틈도 주지않고 빠르게 '사회주의 헌법개정', '연방제', '적화통일'로 직행할 걸세...
   
왜냐하면,  
지금까지가 "점진 타격, 점진 진군(Steady Strike, Steady Advancement)"'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빠른 타격, 빠른 진군(Fast Strike, Fast Advancement)"으로 일사천리로 진행할 걸세.  
'Saigon 함락'을 보게나...
역사적으로 공산주의자들은 이런 전략으로 재미를 보았거든....

그럼에도 우리가 젊었을 때처럼 '京春線' 기차여행이나  하면서,
한가하게 '다름'을 論爭하여야겠는가?  
이 기차의 終着驛은 '平壤' 임을 명심하게나.
그곳은 Trump가 만난 '지성호'의 고향이고,
Otto Warmbier가 살아서(?) 돌아온 곳이라네.
유감스럽게도 그곳 終着驛에는 기다리는 반가운 사람은 없고,  
우리가 반드시 타야하는 '요덕행' 열차 만이 있을걸세..  
그곳에에도 지금처럼  '다름'을 타령할 수 있을까?  
약간의 溫氣라도 남아있는 기차 안에서 '다름'을 얘기하는 지금이,  '幸福'했다고 회상되겠지.  
다가올 '現實'은 절대로 '假想現實'이 아니기 때문이라네.

그래서 Holocaust行 기차를 탄 '유대인의 영화'처럼 되지 않으려고,  
영하 20도의 칼바람에서도 '태극기'를 들었네....
아마도  자네와 나의 운명은 '다름'보다, '같음'의 美學이 낫지 않겠나 생각하면서 말일세......

https://youtu.be/qQlxije9z8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