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그린수소,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원전의 경직성 해소방안
2022년 8월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분과위원회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워킹그룹의 주요 논의결과를 공개했다. 초안에 담긴 2030년 전원별 비중은 ▲원전 32.8% ▲석탄화력 21.2% ▲LNG 20.9% ▲신재생에너지 21.5% ▲무탄소전원 2.3% ▲기타 1.3% 이다.
이번 초안에는 원전 비중이 32.8%, 신재생에너지 비중 21.5%로 경직성 전원이 54.3%에 달한다. 부하추종 운전이 되지 않아 계통운영의 어려움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전영환 교수는 "원전은 자동부하추종 기능이 없기 때문에 재생에너지가 증가함에 따라 감발 운전의 횟수 및 양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원전의 열과 전기를 활용하여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것이다. 원자로의 열출력은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수소병합발전 모드로 부하추종운전을 하고, 저장한 수소를 활용하여 수소터빈 또는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첨두부하를 공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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