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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셨나요?
조 마지막경기에서 최강 아르헨티나 승리 골을,
16강전 일본전 골대신이 대한민국 지켜주고, 우리의 승리의 골을,
8강전 승부차기 1,2키커 실패했지만 역전의 방어를,
4강전 에코도르 어린 강인이의 눈빛에서 우리겨레 미래를 !
학창시절 83년 박종환감독의 4강진출,중년시절 2002년 월드컵 4강진출
그리고
어느듯 노년의 문턱에서 나의 50여년 과거를 뒤돌아보면서 소망이 있다.  
"내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결승전을 광화문에서 보고싶다."
포기한 세네갈전 후반 연장 포기한 시간에서 드라마틱한 골를 보았듯이,
포기한 광화문 응원을 당신의 결단으로
지구 반대편 유럽에서 그토록 원하는 당신의 태극기를
광화문 한복판에서 너와나의 구분 없는 우리의 태극기를 보고 싶습니다.

광화문 거리응원!
애국당 이제는 당신의 결단만 남았습니다!
우리는 알게 될 것입니다.
외면한 정치, 어려운 국민삶에 희망 준 것이
양보와 배려의 한 정치가였다고요.
그리고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 광화문에서
당신이 결단으로 인해,
생전 모르는 옆 사람들과 숨소리도 함께 하고,
우리의 태극기가 당신의 태극기로부터 부터 빛났음을.
오늘 광화문응원 참여자는 알게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약속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양보해주시면, 고마움의 답례로
저의 정치적 의사와 관계없이
다음 당신의 태극기집회 참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