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국당을 아끼는 1인이고 70대 당원임을 먼저 밝히고 의견을 적습니다.
지난 펜앤마이크의 정규재 항의집회및 항의방문 동영상을 보고 너무 실망스럽고 안타까웠다는 말씀을 드리고저 합니다.
본 집회및 항의방문은 여러 당직자들이 함께 내린 결론일 것(사무총장님이 함께하고 계셨음)이라 생각되어 더더욱 유감입니다.
우선 펜앤마이크의 논조는 분명 자한당과 궤를 같이하고 특히 탄핵7적과도 맞닫아 있음은 확실해 보입니다만 우파의 측면에서 보면 펜앤마이크도 자한당을 고치고 다듬어 보수의 궤멸을 막아보고자 한다는 전체적인 논지 때문에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음은 사실입니다. (애국당의 입장에서는 탄핵7적과 궤를 같이하기에 용서가 안되지만). 이런 맥락에서 보면 당대표님께서도 자한당의 탄핵역적들만 몰아내고 또 젊은 보수들로 물갈이를 한다면 분열 보다는 어떤 식으로든지 (정책연대도 암시하는것으로 이해함) 자한당과 같이 갈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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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담방송에 저도 흥분이 되어 "정규재는 조원진대표를 초청했으면 충분히 의견을 피력할 시간을 주지않고 자기 입맛에 맞는 대답만 이끌어 내려고 하는가" 라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조원진 당댸표님은 "도토리정당으로 우파의 표를 분산시킨다" "많은사람들이 조대표는 친중이라서 안된다고 한다" . . 등"의 공격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의연하고 당당히 대처함으로서 오히려 펜앤마이크가 공분을 사게하는 동시에 국회의원 1석밖에 없는 도토리(정규재의 말)지만 어엿한 공당인 대한애국당의 존재가치를 드높힌 결과를 가져왔었습니다. 그 때의 조대표는 흔들림 없는 태산같은 정치인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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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앤마이크는 엄연한 언론사인데 우리당을 "폄하하고 편파적이다" 라고 해서 사무실 앞에서 항의집회 까지하고 또 직접 찾아가서 항의할 사안이었는지에 대해 먼저 의문을 가집니다. KBS를 비롯한 여러 언론방송을 상대로 규탄집회를 하는 것과는 분명 그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며 (애국당 만을 위한 사사로운 이익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또한 펜앤마이크로 부터 폄하 당한 부분은 그렇게 감정적으로는 해결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펜앤마이크가 애국당을 폄하했다는 증좌를 콕 집어낼 수도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되나, 혹여, 그 증거가 분명하다면 공식채널(애국당TV)을 통해 해명을 요청한다든지 안되면 절독이라도 추진한다던지 함으로써 해결책을 당 내부로 끌고 들어와야 하고 이것도 안될 때는 언론중재위에 제소하던지 해야 어엿한 공당으로서의 면모가 서는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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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감정부터 앞 세우다 보니 집회 곳곳에서 과격한 언사나 욕설이 튀어나올 때는 당원인 입장에서 부끄러워 방송을 꺼버리고도 싶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항의를 가기로 결정했으면 수집됩 증거를 중심으로 항의할 내용과 그이유를 사전에 발췌정리하고 발언할 대표를 정해 정제된 단어사용으로 정중하고 분명히 전달하고 배석한 사람들은 발언자를 도와주는 정도에 그쳐야지 이사람 저사람 주구남방으로 발언하다 보니 듣는사람에게는 그냥 애국당을 폄하하고 편파적이라는 것 이로구나 하는 정도 밖에는 아무것도 그 내용이 전달되지 않음으로서 결국에는 듣는사람들로 하여금 짜증스럽고 그냥 떼로 몰려와 생떼를 쓰는 것으로 밖에 어디하나 공당으로서의 면모는 찾아볼수 없더군요.
더우기 이런 것을 왜 생중계 까지 합니까. 이번 동영상을 시청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애국당을 오해하고 실망했으리라 짐작되어 매우 안타깝군요 (그 동영상의 댓글 대부분이 "애국당에 실망했다" 이었음).
펜앤마이크가 일개 스트림방송이 아닌 어엿한 언론방송 이듯이 대한애국당도 국회의원도 있고 전국조직을 갖춘 공당이지 않습니까. 더우기 싱크탱크, 자문위원단, 홍보위원회, 대한애국당TV 등도 갖춘 대한애국당이 무엇이 아쉬워 거기를 찾아가 한판 붙자고 합니까. 갔으면 이겨야지 결과는 완패이더군요.
앞으로는 공당으로서의 면모와 당직자 분들의 책임있는 정책 결정과 자세를 기대 해 봅니다. 그래야 당원 모두가 당원이라는 자부심이 생길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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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견으로 당원 동지분들께 오히려 불편함을 드렸다면 먼저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