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속에서 바라보았던 반대편 좌석의 세대간의 미묘한 모습을...

몇해전 2016년 3월말 본국 여행길에 서울역 에서 느꼈던 한
모습을 회상해 본다.

한 노년남성이 KTX 승강기를 내려온다. 위에서 아들 며느리
손자 손주 어린 아이들과 함께 내려가는 노년 남성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배웅하는 모습은 옛 흔하디 흔한 우리들 모습이다.

열차에 탑승한 그 노년남성이 내 좌석옆 복도건너 반대편 창옆
좌석에 앉은 다음 그리고 얼마 후 열차는 출발 했다.

다음 정거장이 아마 광명역이 였을 까?
젊은 여성이 열차에 탑승 하더니 그 노년 남성에게 내 좌석이니
비켜라는 말을 나직히 하는것 같았다.
노년 남성이 좀 뭐뭇 거리는 것 같았고 여성은 아무런 말없이
서있더니 얼마 후 그 남성이 복도 쪽 좌석으로 옴겨 앉았고
그 젊은 여성이 착석을 했는데...

그 노년 남성이 창.내.란 좌석 표의 글짜를 대수롭게 생각하고
앉아 미안하다는 듯 몇번의 사과를 그 여성에게 하는 듯 했다.

그러나 그 여성의 태도!
내 권리를 찾았으니 이제 옆에서 #가 짖는가? 풍악이 울리는가?
아무런 대꾸도 괜찮습니다 란 말은 나의 상상의 추리에 불과 할뿐...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고 자기 할 짓만 하며 옆 좌석엔
아무 관심도  없는 듯 하며 경부선 KTX 속의 그 젊은 여성의 모습이...

아래 이마트 글. 어제 이마트 자게판에 댓글이 3개 인가 달려 게시되어
있던것을 읽으며 씀득한 생각이 들도록 ....
세대간의 느끼는 감정이 달라져 있구나 하는... 이제 우리가 느끼며 생각하던
나라의 어린?젊은? 세대가 아니구나!

또한 한솥밥을 먹고 사는 내 집안 식솔들 역시 6-70을 바라보는 세대의
생각과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겠거니 생각하고 살아야 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