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민중기 특검, 조은석 특검을 특검하라"
우리공화당 12월 16일, 정치 특검 강력 비판
"특검이 불법과 정치 폭력 일삼아"


우리공화당이 이재명 정권 인사들과 통일교 간의 불법 거래 단서를 포착하고도 이를 의도적으로 4개월간 은폐한 민중기 특검과 정치특검으로 전락한 조은석 특검에 대한 특검을 주장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2월 16일(화) 보도자료를 내고 "민중기 특검이 통일교 간부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받고도 4개월을 은폐했다. 통일교가 민주당 의원들을 후원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수사와 기소를 안했다"면서 "민중기 특검은 명백한 직무유기를 저지른 것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민주당에게 특혜를 제공한 것이다. 불공정하고 불법한 민중기 특검에 대해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조은석 내란 특검도 완전히 엉망진창이다.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 내란 몰이 수사, 야당 탄압 수사로 일관했다. 마치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정지 작업을 하는 행태를 보였다"면서 "편파 수사, 짜깁기 수사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라도 조은석 내란 특검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금의 특검은 완전히 이재명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 특검이 권력에 빌붙어 불의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수사권력을 앞세운 특검이 불법과 정치적 폭력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면서 "절대로 물러나서는 안 된다. 정치 특검으로 전락한 민중기, 조은석 특검을 반드시 특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