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이재명의 특수활동비 내로남불,
우습게 보다가 큰 코 다칠 것"
우리공화당 4일, 이재명의 특수활동비 부활, 기자회견 강력 비판
"벌써부터 코미디쇼하는 이재명,
말로가 보여"


우리공화당이 이재명 정권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증액을 강력히 비판하며 특수활동비 내로남불이 결국 이재명 정권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4일(금) 보도자료를 내고 "자신들이 야당일 때는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의 특수활동비 82억원가량을 전액 삭각하더니, 이재명이 집권하니까 국정운영을 위해 특수활동비를 증액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두 얼굴이 참으로 가관"이라면서 "이재명 정권이 특수활동비 내로남불을 우습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의 특수활동비를 삭감할 당시 이재명은 ‘특활비 깎았다고 나라 살림을 못 하겠다고 하는 것은 당황스러운 이야기‘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정반대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면서 "결국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발목을 잡고, 국정을 마비시킬 목적으로 특활비를 전액 삭감했다는 것을 이실직고 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말로는 야당과의 협치 등 그럴듯한 이야기들을 꺼냈지만, 정작 눈에 보이는 것은 불법과 비리의 김민석 의원을 총리로 임명한 것"이라면서 "벌써부터 코미디쇼를 하는 이재명 정권의 말로가 보인다. 진심으로 야당과 협치를 하려고 하면 야당 정치인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정국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