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민주당의 언론방송 장악,
반드시 저지해야"
우리공화당 3일, 방송3법 반대 선언
"이재명의 나라 결코 용납안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2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한 ‘방송3법’에 대해 우리공화당이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3일(목)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방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언론과 방송장악을 위한 ‘방송3법’을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은 결국 이재명의 나라, 불공정의 나라, 불의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면서 "자유보수세력은 물론이고 국민의힘은 방송3법 저지를 위해 총력투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민주당의 ‘방송3법’은 KBS, MBC, EBS의 이사 숫자를 늘려 언론노조 등 좌파 성향 출신들을 늘리고 사장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전부 채우겠다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을 장악해 이재명의 나라로 만들려는 속내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민주당이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방송3법을 주도면밀하게 처리한 것은 행정부, 입법부에 이어 제4의 권력인 언론과 방송까지 장악하겠다는 것으로 독재의 길로 들어선 것"이라면서 "자유보수세력은 총단결하여 강력하게 방송3법을 저지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방송3법 입법 저지 투쟁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