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법 위에 군림하는 이재명, 권력에 무릎 끓은 사법부 통탄"
우리공화당 9일,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연기 강력 비판
"대한민국 벌써부터 후진하기 시작했다"



사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을 연기한 것과 관련하여 우리공화당이 강력히 비판하며 대한민국이 벌써부터 후진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9일(월)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고법 형사7부가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며 18일 예정된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 날짜를 변경하고 추후 지정했다"면서 "사법부가 무소불위의 정치권력에 고개를 숙이고 납작 엎드렸다. 이제 국민은 누구를 믿고 정의를 외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그동안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재판을 연기했고 법개정 등을 비롯하여 온갖 정치적 압박을 가해 왔다"면서 "법 위에 군림하는 이재명과 권력에 무릎 끓은 사법부에 통탄할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이 벌써부터 후진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헌법 제84조는 재직 중 새로운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 다는 것이지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은 대통령 당선 후에도 계속된다는 것이 수많은 법학자들의 의견이다"면서 "입법부에 이어 사법부가 완전히 무너지는 소리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법 위에 군림하는 이재명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