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사실상 인민재판소로 전락한 헌재, 민주당과 한통속에 불과해"
우리공화당 28일, 헌재의 ‘마은혁 결정’ 강력 비판
"갈수록 심각해지는 정치편향 헌법재판소 국민이 뜯어고쳐야"


우리공화당이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권한쟁의 청구를 재판관 전원 일치로 인용한 것과 관련하여 헌재의 심각한 정치편향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8일(금) 보도자료를 내고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를 ‘헌법재판소 구성권 침해’라고 판단한 것은 헌법재판소가 민주당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며 이재명 민주당과 한통속임을 스스로 보여준 것"이라면서 "대통령에 대한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고 불공정하고 성급한 탄핵 심판을 일삼은 헌법재판소의 심각한 정치편향을 국민이 반드시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국회 본회의 의결도 거치지 않고 권한쟁의를 청구한 자체도 문제이지만 여야 합의라는 국회의 관행을 철저하게 무시한 헌법재판소는 이제 노골적으로 자신들의 정치 편향성을 드러냈다"면서 "민주당의 뜻대로 대통령 탄핵심판의 의결 정족수 6명을 확보하려는 꼼수를 과연 국민들이 모를 것 같은가. 사실상 인민재판소로 전락한 헌법재판소를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마은혁 후보자는 과거 사회주의 지하혁명조직인 인민노련의 핵심멤버로 활동한 공산사회주의자로, 인민노련은 시장경제를 부정하고 반대한민국 투쟁을 노골적으로 전개했던 조직이다"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은 헌재의 결정에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원진 대표는 "감사원이 선관위의 경력채용 비리, 친인척 채용 비리를 무려 878건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원의 직무 감찰 대상이 아니라는 어처구니없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부정선거 의혹, 친인척 채용 비리 등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무시하고 선관위를 무소불위의 성역으로 만든 헌법재판소는 해체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