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안 된다’는 현수막을 불허했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자 회의를 열어 허용한 선관위의 편파적 법해석에 대해 우리공화당이 강력 경고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4일(화) 보도자료를 내고 "헌재의 탄핵 심판 인용과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하여 ‘이재명은 안 된다’는 현수막을 불허했던 선관위가 뒤늦게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현수막을 허용한 것은 선관위의 편파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국민들은 이재명에게 줄서기를 하면서 헌재의 탄핵소추안 인용과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한 선관위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번 대통령 탄핵의 원인과 배경을 보면 이재명의 국회 방탄독재, 민주당의 악의적인 행정부 말살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면서 "국민들은 범죄 피의자 이재명이 ‘불법 대북 송금’ 사건 등 5개의 재판을 받고 있으면서 ‘법관 기피 신청’을 내는 등 고의적으로 재판을 지연하고 있는 악의적 행동들을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선관위가 민주당에 편향되어 이상한 결정을 내린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 특히 조기 대선과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가 된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내린 이번 결정은 평생 선관위의 주홍글씨가 될 것"이라면서 "이재명은 안 된다는 국민의 여론이 얼마나 큰지 선관위는 앞으로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이번처럼 선관위가 편파적이고 정치색을 내면 낼수록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면서 "선관위는 국민께 공정하고 중립적인 기관이라는 것을 국민께 스스로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