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2019년 1월 17일쯤 출근길에 라디오를 듣다가, EBS? 에서
"(베트남 당국자가)...제2차 북미회담 개최지로 베트남이 결정된다면, 베트남전에서 북한이 우리를 도와준 보답으로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 '이게 뭐지???' 했습니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진짜입니다.   즉, 요약하면,..

([1] 1950년대 북한과 베트남의 관계와 문화교류, 2013)
"...1951년 5월 중순에 (북베트남=베트콩=베트남 공산당) 국제민주여성연맹 조사단이 북한에 파견되어 현지의 전쟁 피해 상황을 조사하게 되었을 때... 북베트남 측도 1952년 7월 '조선전쟁 기념대회'를 개최하여 '조선인민과 중화인민지원군의 영웅적 항전을 찬양하는' 동시에 미군의 세균전과 거제도 수용소의 포로 처우 상황을 비난함으로써, 한반도에서 주둔 중인 외국 군대가 철수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통과시켰다."
-->> 즉, 지금의 베트남(과거 베트콩, 북베트남)은 625를 일으킨 북괴를 지지, 국가적으로 공산화를 위한 625를 찬양하였습니다.

([2] 베트남전쟁시기때 북한의 대외정책,2015)
그리고, 북괴는  1964년부터 1969년까지 베트남전쟁에 태권도 교관으로 위장한 1,000여명의 공군병력을 지원하고, 무기 10만정, 군복 100만벌을 보냈으며, 이때 전투기는 소련제 미그21로, 이로 인해서 미군의 베트남 영공 장악은 상당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3]2011.12.05. 북괴공군, 베트남전에 참전. YTN...  [4]2018.09.13. 시사저널)
이 부분에 대해서 이미 2011.12.05. Daily NK 등의 보도 외에도 여러 언론 등을 통해서 우리나라에도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 후에 2018년09.13자 시사저널에서 북괴가 99절 열병식 때 베트남전 참전 공군을 공개하여 행진 시키기도 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1112051359507720
2011.12.05. YTN뉴스, 북괴 공군, 베트남전에 참전 월맹지원. 했다는 뉴스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5] 뉴델리협상, 베트남 패망당시 붙잡힌 한국 외교관1명이 북한으로 전향하고, 북괴 방송에 나옴.)
한편, 베트남전 후에는 북괴는 베트남 참전 우리 군 포로1명당 대한민국 내의 남한 간첩 14명을 교환하는 뉴델리협상을 하여, 그들의 간첩을 데려 갔다고 합니다, 이 때 비로소 미군이 베트남전에 북괴군이 참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김동문, 전 매일신문 과장??님의 5.18관련 증언에서도 나오는데.., {1980.05.19.일 오후 나주 무기고를 턴 장발특공대(북괴 공작원) 언급이후, 00 북괴군들이 한국군의 통신을 감청, 도청하고 공군병력을 지원했다는 내용이 나오며, 이로 인해서 소총부대가 전멸당하고 그 중 실종자1명이 북괴 대남방송에 나섰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1QtJUt46fc  }

이제 우리는 베트남전을 다르게 봐야 합니다.  단순히 북베트남 공산주의-남베트남 자유민주주의 간의 전쟁에 제3자인 우리 대한민국이 끼어든게 아닙니다.  한국 전쟁이후의 가장 큰 체제전쟁에서 공산주의 북괴를 응징하기 위해서 참전하였고, 미국과 남베트남을 도왔으나, 안이한 남베트남의 정권과 국민들에 의해서 패망한 것이라고.  
우리는 남의 전쟁에 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전쟁으로 몰고간 북괴를 응징하여, 민주주의를 지키러 간 우리 대한민국과 북괴 간의 전쟁에 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