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北韓 독재자들은 결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神처럼 칭송 받기만 하며 거슬리는 자는 즉시 제거했는데 최근 8월 중순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김정은은 "예상치 못한 고난이 겹쳐 인민생활을 개선하지 못하고 경제 목표 달성은 실패"  했다고 이례적인 발언을 했다.

당 기관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 1월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발생 직후 국경을 봉쇄하고 계속 코로나 淸淨 지역임을 주장해 왔는데 최근 슬그머니 말을 바꿔 코로나 감염을 인정하였다.

북한은 코로나를 방지한다며 국경은 여전히 봉쇄하고 일체의 외부지원도 防疫 목적으로 거부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유일한 中國 貿易도 전년 대비 5분의 2가 줄어든 4억불에 불과하다.    수도 평양의 모든 생필품 상점이 폐쇄되고 외국인 만 제한된 구입이 가능하다.   북한 주민 중에는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대신 사달라고 사정하기도 한다.

코로나에 더하여 연이은 洪水 등 自然災害까지 겹쳐 벼농사도 망쳐 금년 말에는 극심한 식량난이 우려된다.    현재의 외부 차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제기구의 人道的 지원도 難望 하다.      유엔 제재, 코로나 봉쇄에 김정은의 自殺행위에 가까운 閉鎖 정책 때문에 북한의 비참한 고통은 더욱 심해지고 있지만 코로나로 자기앞 가리기 힘든 외부세계도 이젠 관심을 두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