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산업단지 태양광 수전해 수소탱크 폭발 원인과 대책

2019년 5월 23일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던 벤처공장에서 4백 제곱미터 규모의 수소탱크 3기가 폭발하면서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수소탱크 폭발원인은 수전해설비에서 산소가 수소탱크에 유입되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사위크(2020.10.07)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전해 수소를 생산할 경우, 기상 조건 등으로 불안정한 전력 공급으로 인해 수전해 장치의 수명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부하변동’ 문제가 존재한다. 재생에너지가 수전해 장치에 부하(전기회로에서 전류의 일정 분량을 의도적으로 출력 쪽으로 흐르도록 하는 것) 대비 20% 이하로 공급되면 수소와 산소가 섞여 폭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머니투데이(2019.11.07)
경찰은 지난 6일 (강릉과학산업단지의 수소탱크 폭발사고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에서 사고 원인을 제공한 수전해 시설의 설계부터 관리까지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수소탱크 및 버퍼탱크 내부로 산소가 폭발 범위(6％ 이상)의 혼합농도 이상으로 유입된 상태에서 정전기 불꽃이 발생해 폭발한 것으로 판단했다.

전자신문(2020.08.27)
재생에너지 간헐성에 대응한 디지털트윈 시스템·운영개발 플랫폼을 개발하고, 디지털트윈과 연계한 수전해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간헐성을 보완할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

요약하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부하변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하변동 대응형 수전해 스택’ 의 상업화가 필요하다. 이것은 간헐성과 변동성이 큰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가 공급되더라도 내구성과 효율이 높은 전극과 분리막의 성능이 보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원자력그린수소는 수전해에 필요한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수소탱크 폭발을 예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