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선박의 IMO2050을 대비한 원자력그린수소의 역할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은 2050년 까지 해상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을 2008년 대비 50% 감축한다. 해상 선박은 선박유, 디젤에서 LNG, 수소, 암모니아 연료로 전환 중에 있으며, 온실가스를 다소 배출하는 LNG 추진선은 IMO2050 이행을 위한 일시적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조선3사는 미래의 친환경 무탄소 선박인 암모니아 선박에 대한 기본설계 인증을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취득하였으며, 삼성중공업은 미국의 블룸에너지와 수소추진 선박을 개발 중이다. 향후 친환경 해상 선박은 암모니아 및 수소 추진 선박이 주류를 차지할 것이다.

원전은 무탄소 전력과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수소는 질소와 합성하여 암모니아를 생산한다. 원전 기반 수소 생태계는 원자력의 영역을 크게 확장할 것이다. 부유식 수소병합 원전(FCHP, Floating Combined Hydrogen and Power) 은 향후 엄청난 비지니스가 될 수소 및 암모니아 벙커링 서비스(Bunkering Services)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