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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원자력과 그린수소, 탈원전, 재생에너지의 실제 수혜자는 석유와 LNG 이다.

작성자 : 박우규	조회 : 1106
작성일 : 2021-03-09 17:31

원자력과 그린수소, 탈원전, 재생에너지의 실제 수혜자는 석유와 LNG 이다.

탈원전, 재생에너지의 증가는 실제로 그 혜택이 중국과 일부 국내 기업으로 간다. 최근 수소경제를 추진하면서, 그린수소를 공급하겠다고 외치고 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2050을 실현하기 위해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HPS)를 도입한다.

당초 계획대로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에서 공급해야 한다. 실제로 재생에너지는 그린수소를 공급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석유화학단지에서 만든 부생수소를 사용하고 있다. 부생수소는 제조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그레이 수소이다.

SK는 인천 석유화학단지에서 부생수소를 생산하고, 보령 LNG 터미널 인근에 LNG를 이용한 추출수소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추출수소 역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그레이 수소이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블루수소를 만든다고 하나, 아직 초기 개발단계이며 가격 또한 비쌀 것이다.

결국 수소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석유와 LNG를 수입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탈원전 하면서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진다. 그렇다고 탄소중립 2050을 달성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원자력은 그린수소를 값싸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이다. 이것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길이다.

https://m.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302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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