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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원자력그린수소, 재생에너지에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재앙이 오고 있다

작성자 : 박우규	조회 : 908
작성일 : 2021-04-28 06:32

원자력그린수소, 재생에너지에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재앙이 오고 있다.

2020년 8월 SK하이닉스가 경기 이천시와 충북 청주시에 자체 발전소 건설에 착수하였다. 자체 발전소가 완공되면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 최초로 제조 전력 중 일부를 자체적으로 충당하게 된다. SK하이닉스가 자체 발전소를 짓는 이유는 24시간 상시 가동되는 반도체 공장 특성상 단 1분만 전력 공급이 중단돼도 천문학적인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LNG 발전은 석탄화력보다는 적지만 탄소와 초미세먼지를 배출한다. SK하이닉스는 환경영향평가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200톤 이상 줄이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하여 조건부 동의를 받아냈다. 이천과 청주에 건설하는 LNG열병합 발전소이 용량은 각각 설비용량 585㎿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한전에서 구입하는 전력요금이 높아 자체 발전이 원가를 줄일 수 있고, 그룹내의 LNG를 자체 소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부발전은 김포 LNG 열병합, 가스공사와 한수원은 인천, 한수원은 경주에 LNG 연료전지 발전소를 각각 건설한다. 한수원은 사업영역을 원전에서 LNG 발전으로 전환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LNG 보다 더 싸게 안정적으로 무탄소 전기와 열을 공급할 수 있다. 탈원전과 주민 반대로 인하여 수도권에 SMR을 건설하는 것은 용이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SMR 기반 수소생산 실증단지 유치를 희망하는 경북 경주, 울진 등에 SMR 시범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할 필요가 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193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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