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그린수소, 국제 기후 정상회담과 원자력 추진 선박에 대한 동향

2021년 국제 기후 정상 회담인 영국 글래스고 COP26(26th Conference of the Parties) 기간 동안 원자력 추진 상업용 선박에 대한 지원이 이슈화 되었다. 원자력 추진 선박은 가장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무탄소 운송수단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진정한 탄소제로 배출 기술이며, 용융염 원자로(MSR) 개발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원자력 추진선박 개발업체인 코어 파워(Core Power)는 2,000척 이상의 선박을 보유한 다수의 선박 소유주로부터 후원과 투자를 받고 있다. 현재 코어 파워는 미국 테라 파워(TerraPower), 서던 컴퍼니(Southern Company), 그리고 미국 에너지부(DOE)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코어 파워에 대한 확인된 선주 투자자 중에는 싱가포르의 Berge Bulk 및 Sea Consortium이 있다.

다른 주목할만한 원자력 기반 조선해양 기술의 개발은 한국의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 연구원, 덴마크의 시보그 테크놀로지스(Seaborg Technologies), 미국의 뉴스케일(NuScale) 캐나다 파트너 등이 추진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이미 자국에서 원자력 추진 선박을 운항하고 있으며, 차세대 원자력 추진 쇄빙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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