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그린수소, 글로벌 해운 분야의 탈탄소화와 소형 원자로(SMR)의 역할

글로벌 해운 분야는 탈탄소화의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탄소 제로는 연소하지 않는 에너지 시스템에서만 진정한 탄소제로 배출을 달성할 수 있다. 해운 분야가 2008년 기준 탄소 배출량을 50% 줄이고 미래의 완전한 제로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

현재 해상에는 총 등록 톤수 100 GRT(Gross Register Tonnage) 이상의 선박이 100,000척이나 있다. 이 중 7,300척의 선박이 전체 해양 연료의 47%를 소비하고 선박으로 인한 전체 대기오염의 거의 50%를 유발한다. 7,300척의 선박은 대형 벌크선, 탱커, 컨테이너선, 유람선 등이다.

선박의 진정한 탄소제로 배출과 경제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연료는 원자력이다. 수십 년 동안 사용해온 기존 또는 군사용 원자로가 아니고 선박용에 맞게 설계된 차세대 용융염 원자로(MSR)가 있어야 한다. MSR은 25년 동안 200Kg 미만의 핵연료를 소비하며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MSR 추진 선박은 항구에서 정박 중 육지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것은 탈탄소화를 위한 토탈 솔루션임과 동시에 간헐적인 기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청정 에너지를 공급한다. 또한 MSR 기반 수소병합발전 해양플랜트는 전력과 그린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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