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동향, 최근 LNG 가격 급등으로 전기 및 가스 요금이 올라간다.

가스요금의 연료비 연동제에 이어 금년부터 전기요금에도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된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보조금을 주기 위해 기후환경요금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종전 처럼 계속 부담한다.

여름에는 냉방부하로 인해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겨울에는 전력과 가스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이나 겨울에는 기후조건으로 인하여 출력이 훨씬 떨어진다. 이 경우 LNG 발전량이 증가하여, 전기요금 인상은 물론 온실가스와 초미세먼지를 더 많이 배출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6%를 수입하고 있다. 남중국해, 걸프만에 군사적 분쟁이 일어나면 에너지 가격은 폭등할 할 것이다. 현재 원자력은 발전단가가 60원/KWh 이나, LNG는 150원/KWh 이다. 최근 LNG 가격 급등으로 수개월 후 국민이 부담해야 할 에너지 요금은 더 올라간다. 원자력과 그린수소가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11106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