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원자력 에너지 전략 비젼(DOE-NE Strategic Vision)

2021년 미국 DOE가 제시한 원자력 에너지 전략은 우리가 가야갈 길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소개한다. 원자력은 유연하고, 환경적으로 지속적이고, 신뢰성이 있는 에너지원이다. 세계적으로 원자력은 10%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무탄소 전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1. 기존 원전은 계속 가동
운전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며, 전력 생산을 넘어서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 전기 이외에 해수 담수화, 그린수소 및 합성연료 시장을 개척한다.

2. 차세대 원자로 배치
차세대 원자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리스크를 줄이고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차세대 소형 원자로 기반 열병합발전의 상용화를 도모한다.

3. 차세대 핵연료 사이클 개발
소규모 발전, 개선된 연료 이용, 및 높은 효율을 실현하기 위해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 High-assay, low-enriched uranium)을 개발한다.

4. 원자력 기술에서 미국의 우위 유지
미국은 원자력 기술에 대한 글로벌 기회를 촉진한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미래 인력확보를 위하여 인재를 양성한다.

5. 높은 성과를 낼수 있는 조직 운영
원자력 에너지 인력 사무소(Office of Nuclear Energy Workforce)를 지원하고 투자한다. 프로그램, 프로젝트, R&D 투자 및 계약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건국 이승만 대통령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미국으로부터 원자력기술을 도입했으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원자력 기술을 승계 받아 최초로 고리 1호기를 준공하였다. 박근혜 대통령 때 원전 이용률이 가장 높았던 원자력 르네상스를 구가하였다. 이제 차세대 원자력 기술과 그린수소를 가지고 다시 도전해야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