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원자력수소, 태양광, 풍력은 부하추종 운전 불가

태양광은 햇빛에 따라, 풍력은 바람부는 대로 발전을 할 뿐이지 자체적으로 출력을 제어할 수 없다. 따라서 출력은 자연의 영향을 받아 들쭉날쭉한 간헐성 전력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고가의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설치했으나, 수십회 화재가 발생하였다. 작년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는 태양광 수소를 생산하다가, 비극적인 수소탱크 폭발사고도 있었다.

여기에 똑똑한 해결사, 스마트 소형 원전 (SMR, Small Modular Reactor)이 부하추종 운전을 해 줄 것이다. 소형 원전은 원자로 출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1) 유연성 전력생산, 2) 열 저장(Thermal Storage) 및 전력계통 보조 서비스 (Ancillary Service) 제공, 3) 수소생산량 조절을 통하여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부하추종운전을 할 것이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부하추종을 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배터리 ESS를 설치해야 하고, 높은 비용지급이 필요한 속응성 수요반응(Fast DR) 제도를 도입해야한다. 이렇게 하더라도 재생에너지에 대한 백업 파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LNG 발전이 필요하다. 양수발전소는 악성 에너지저장시스템으로 돈 먹는 하마이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LNG 발전량이 증가할 것이다. 이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번지의 증가도 동시에 수반한다. 여기에 필요한 LNG 수입을 위해 많은 외화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전기요금의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다.